유배 문화 콘텐츠의 현대적 활용 방안
- 최초 등록일
- 2017.12.31
- 최종 저작일
- 20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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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문화 콘텐츠의 문제점
Ⅲ. 유배문화 콘텐츠의 현대적 활용방안
Ⅳ. 마무리
본문내용
Ⅰ. 서론
문화 정책의 핵심은 ‘보존’과 ‘활용’이다. 그동안 우리는 문화의 가치를 분명하게 인식하고 이런 인식을 토대로 1960년대부터 정부 차원에서 문화를 관리하고 법률을 제정하여 문화를 보호하고 관리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였다.
하지만 초기 문화 정책에서는 활용보다 보존에 더 중점을 두고 있었으며 이 시기의 문화의 활용은 단순 관람이나 향유 등 제한적이고 소극적인 것에 그쳤다.
그러나 1990년대에 들어 삶의 질이 향상되고 국민들 사이에서 문화를 향유하려는 욕구가 크게 증가하였다. 여기에 1991년 지방자치제가 부활함에 따라 지역정체성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지역자원으로서 지역의 특수한 문화가 부각되면서 문화 활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후 2000년대에 들어서 문화 정책은 보존을 더 중시하던 과거와는 달리 활용을 본격화하는 방향으로 변화했다.
관람·감상·답사 프로그램, 유·무형문화의 융합 활용, 문화 장소 활용, 지역문화의 활용, 문화유산 및 전통문화 체험 활동 등 다양한 방법으로 문화를 활용하려는 시도가 나타났다. 이처럼 문화 활용 정책은 다각화되고 있으며 민간 참여도 활발해지고 있다.
이런 다양한 문화 활용 정책으로 인해 문화유산과 콘텐츠를 결합한 문화유산콘텐츠라는 용어가 새로이 등장했다.
문화유산콘텐츠란 문화유산과 콘텐츠의 합성어로 문화를 소재로 하는 지식정보이자 가치 있는 문화상품으로 정의할 수 있다.
문화유산콘텐츠는 기록하고 보존할만한 ‘역사적 가치’와 대중과 호흡할 수 있는 ‘소통의 가치’ 두 가지 모두를 지니고 있어야 한다.
따라서 문화를 이용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문화가 지닌 역사적·예술적·학술적·경관적 가치를 효율적으로, 지속가능하게 활용하고 더 나아가 콘텐츠 속에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그러므로 본 과제에서는 제주의 유배문화 콘텐츠의 현대적 활용방안을 제시하려 한다.
Ⅱ. 문화 콘텐츠의 문제점
1. 공급자와 수용자간의 소통 문제
과거에는 공급자가 특정 콘텐츠를 생성하고 그것을 소비자에게 전달하기까지 시차가 있었고 소비자가 전달받은 정보에 대한 반응과 피드백을 다시 공급자가 수용하고 개선, 재공급하는데 시차가 존재하였었다
참고 자료
양진건, 「제주 유배길에서 추사를 만나다」, 푸른역사,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