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탈러의 넛지 서평-감상문 의사결정

목차

1. 들어가면서
2. 넛지의 필요성

3. 넛지에 관하여
1) 숙고시스템과 자동시스템
2) 디폴트
3) 활용 사례

본문내용

책의 선정배경
넛지라는 책 제목을 들었을 때, 가장 먼저 떠올린 것은 포토샵의 넛지 툴이다. 넛지툴을 누르면 커서가 손가락 모양으로 변하면서 이미지를 밀어 낼 수 있다. 본래 넛지라는 말의 뜻이 ‘팔꿈치로 슬쩍 찌르다’라는 뜻인 것을 생각해 볼 때, 디자인 툴의 이름은 적절하게 지어진 듯하다. 그렇다면 마케팅에서의 넛지란 무엇일까. 마케팅에서 넛지는 부드러운 개입으로 사람들을 의도된 선택으로 유도하는 방법을 말한다고 한다.
보통 우리는 사람들을 의도된 선택으로 이끌기 위해서 명령이나 권유를 많이 사용한다. 이는 직접적인 언급으로 사람들에게 예, 아니오와 같은 한정적인 대답을 끌어낼 수 있다. 물론 명령이나 권유를 완곡하고 또는 부드럽게는 말할 수 있겠지만 말이다.
지만 말이다.
그렇다면 부드럽게 개입한다는 것은 뭘까? 책에 나온 한 마디로 정의한다면 자유주의적 개입주의라고 할 수 있겠다. 방임하는 것 같으면서도 시스템이 의도에 맞게 사람들을 조정하는 것이다. 마치 울타리가 있는 넓은 초원에 양들을 풀어놓고, 저녁 무렵 양치기 소년이 슬슬 그들을 움직이게 하는 것과 같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