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다가오는 3년, 대한민국 부동산 시나리오 - 저자 박연수
- 최초 등록일
- 2017.12.07
- 최종 저작일
- 20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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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ㅤ제 경우에는 첫번째 요소가 집값이었습니다. 전세로 살고 있던 동네가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이었고 그 주위의 시세는 4억 전, 후 였습니다. 광교는 5억이 넘어가는 곳이 많았습니다. 5억은 아내와 나에게 너무 비싼 것 같았습니다. 4억 전, 후가 그래도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 금액으로 생각이 되었습니다. 지금 살고 있는 집은 3억 7천에 매매를 했습니다. 회사에서 빌린 돈, 부모님 집을 담보로 해서 빌린 돈, 산 집 주택담보대출한 돈을 합치면 빚이 1억5천 정도 됩니다. 매달 백만원 정도 이자와 원금 상환으로 지출됩니다. 아내와 맞벌이를 하고 있는데, 대출금 갚고, 생활비 쓰고, 한 명 있는 아이에게 들어가는 돈, 가끔 지출되는 물품 구입비를 제하고 나면 남는 돈이 없습니다. 김생민의 영수증에 한 번 카드내역서를 보내봐야겠습니다. ^^
ㅤ두 번째 요소는 아파트를 제외하자는 것이었습니다. 다들 좋은 아파트를 사려고 하는데 조금 의외지요?ㅤ아무리 방음을 잘 한다고 해도 소리가 벽을 타고 진동되는 것이라 아파트는 층간 소음이 없을 수가 없다고 합니다. 아내는 소리에 정말 민감합니다. 밤에는 윗집에서 걷는 소리에 잠을 깨곤 합니다. 제 경우에는 아파트 관리비가 너무 아깝더라구요. 타운하우스라 관리비가 없지는 않습니다. 공용으로 들어가는 비용은 8만원 정도, 전에 아파트에 살때는 12만원 정도 했는데 한 4만원 정도 절약된 셈입니다. 그리고 아는 사람도 아니고 모르는 사람도 아닌 같은 아파트 주민과 엘레베이터를 함께 탔을 때의 어색함이 싫었습니다.ㅤ
ㅤ세 번째 요소는 교통입니다. 차는 한 대 있습니다. 아내가 운전을 잘 하는 편도 아니고, 회사에 주차할 곳도 없고, 서울이라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합니다. 용인경전철 동백역 근처입니다. 주변에 서울 가는 버스도 있구요.ㅤ
ㅤ네 번째 요소가 교육환경이었습니다. 동백지구 근처라 학교가 1.3km정도에 있습니다. 걸어서 20분 정도라 초등학교 1학년 때에는 아내가 육아휴직을 내고 등교를 시키기로 했습니다. 2학년부터는 충분히 혼자서 걸어다닐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근처에 중, 고등학교가 물론 있구요.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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