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224전 십자가외에는 자랑할 것이 없다 갈6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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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순절 두 번째 주일입니다. 아직도 제법 추운 날씨입니다. 그래도 곧 봄이 오겠지요.
오늘 본문은 갈라디아서의 6장에 나오는 결론의 말씀입니다. 바울은 갈라디아 교회 안에서 율법주의를 강조하는 교사들에게 유혹을 받아 신앙이 흔들리는 성도들에게 경계하라고 말씀해 왔습니다. 이젠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율법주의를 경계하고 넘어가지 말 것을 당부합니다.
그리고 자신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만을 믿는 신앙을 가질 것이며, 십자가 외에는 자랑할 것이 없다고 말하며 그 십자가의 도를 믿는 신앙을 따라 줄 것을 부탁하는 말씀으로 결론을 맺습니다.
11-13절에서 바울은 율법주의자들을 경계하라고 말씀합니다. 11절에 "내 손으로 너희에게 이렇게 큰 글자로 쓴 것을 보라" 라고 말씀합니다. 바울은 편지를 쓸 때 대필을 시키고 마지막에 가서 친필로 문안하는 정도로 쓰는 것이 상례였습니다.(롬16:22, 고전16:21, 골4:18, 살후3:17)
그러나 갈라디아서는 "내 손으로 너희에게 이렇게 큰 글자로 썼다"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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