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한 박사는 사유재산제도가 시행되고 있는 한국에서 관례를 거스르는 인물이었다. 소유경영자유형이 만연하여 가족경영이 이뤄지는 사회에서 유 박사는 전문경영자 형태를 보였다. 그는 생전에 유한양행 총 주식의 40%를 각종 공익재단에 기증하고 남은 개인 소유 주식 또한 하나도 남기지 않고 ‘한국사회 및 교육신탁기금’에 기증하였다. 또한 자녀에게 유한 중학교와 유한 공업고등학교 내의 묘소 및 주변 대지를 상속하고는 ‘유한동산’으로 만들어 달라고 했다. 그 곳에 울타리를 만들지 말고 자라나는 세대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요구했다. 그는 과감하게 2세에 대한 경영권과 상속을 행하지 않고 회사에서 오랫동안 희로애락을 함께 한 전문경영인에게 주주총회를 열어 경영권을 상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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