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동어미 화전가 속 덴동어미의 인생과 사회상
- 최초 등록일
- 2017.10.17
- 최종 저작일
- 20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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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작품의 배경
Ⅲ. 작품 내용 분석
Ⅳ. 당시 사회상
Ⅴ.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친구들과 미팅을 갔었지 / 뚱뚱하고 못생긴 애 있길래 / 와 쟤만 빼고 다른 애는 다 괜찮아
그러면 꼭 걔랑 나랑 짝이 되지 / 내가 맘에 들어 하는 여자들은 / 꼭 내 친구 여자 친구이거나 / 우리 형 애인, 형 친구 애인, 아니면 꼭 동성동본 / 세상에 어떻게 이럴 수가 / 나는 도대체 되는 일이 하나 없는지
1995년 나름 힙합그룹을 표방하고 나왔던 dj doc의 ‘머피의 법칙’ 우연히 자신에게 불리한 상황이 반복되어 나타나는 현상을 비유하는 말. 1949년 미국의 항공 엔지니어인 에드워드 머피(Edward A. Murphy)가 충격 완화 장치 실험이 실패로 끝나자, “잘못될 가능성이 있는 것은 항상 잘못된다(Anything that can go wrong will go wrong)”로 말한 것에서 유래했다. 사소한 선택이 나쁜 결과를 불러오거나, 좋지 않은 일들이 자꾸 반복되며 일이 자신이 원하는 방향과는 반대로 흘러가는 경우에 주로 쓴다. 반대로 자신에게 유리하고 좋은 일들이 우연히 반복되는 것은 샐리의 법칙(Sally's law)이라 한다.
이라는 노래 가사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계속 일이 꼬이기만 하는 경우에 쓰이는데 필자는 ‘덴동어미화전가’라는 가사의 내용이 마치 머피의 법칙을 연상케 한다고 느꼈기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으며 이 안에 숨어있는 사회상 등 생각할 거리가 많다고 생각되어 이 가사를 선택하게 되었다.
Ⅱ. 작품의 배경
중세 봉건사회의 해체기 또는 중세사회에서 근대사회로의 이행기라고 일컬어지는 조선후기 사회는, 그 명칭이야 어떻든 역사의 전환기로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이러한 전환기는 기존의 체계나 이념 질서가 부정되기 시작하고 그것을 대체할 새로운 움직임이 일어나는 때이므로, 계층마다 자신의 처지나 이해에 따라서 이전에 볼 수 없던 다양한 행동들을 드러낸다. 조선후기 사회는 실학사상의 성장과 맞물려 부농과 경제적으로 성장한 상인들이 속출하였다. 이와 더불어 경제적으로 몰락한 양반층은 더 이상 특권층으로서 그들의 권력을 유지하기가 힘들어지게 된다. 17세기 중반 이후 양반의 경제력은 전반적으로 정체 양상을 보이기 시작했다.
참고 자료
박혜숙, 『덴동어미화전가』, 돌베개, 2011.
정흥모, 「< 덴동어미 화전가 > 의 세계인식과 조선후기 몰락 하층민의 한 양상」, 『어문논집』 제 30집, 고려대 국어국문학연구회, 1991.
박혜숙, 「여성문학의 시각에서 본 <덴동어미화전가>」, 『인제논총』, 인제대학교, 1992.
문석호, 「「덴동어미화전가」의 서사적 특성과 현실인식 연구」, 『제주대학교 석사학위 논문』, 2007.
전승권, 「재수없는 내 인생, 그래도 절망은 없어」, 『독서평설』, 지학사,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