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명량, 진짜이야기』 / 노병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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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은 임진왜란의 참 모습을 묘사해주는 듯하다. 그동안 임진왜란에 대해 국민들이 잘못 생각하는 점들을 독자는 증명을 통해 바로잡아주고 있다. 이를테면 증명이란 이런 것이다. 저자는 이순신 장군의 난중일기, 선조실록, 징비록 등의 다양한 고전에 근거하여 이를 비교하며 그 당시의 진실에 가깝게 접근하려 했다.
또한, 이 책의 글은 깔끔하다. 저자의 글이 눈에 쏙쏙 들어오며 사진과 그림으로 한 설명도 이 책의 가치를 높여주는 듯하다.

내가 이 책을 통해 이해한 진짜 명량 이야기는 이렇다. 첫째, 일본은 일제강점기 시절 자신의 치욕적인 패배인 임진왜란을 숨기고 싶어서 임진왜란에서 진 이유를 허구로 구성하였다는 것이다. 일본은 이러한 허구를 일제강점기 때 교육하며 일본의 패배를 정당화 하려 들었다. 우리가 현재 잘못 알고 있는 임진왜란의 역사는 일제강점기 일본의 허구 역사 교육에 뿌리가 내려온 것이 있다. 이를테면, 이순신 장군은 명량 해전에서 거북선을 사용했다고 일본측은 주장하고 있다. 그런데 저자는 이것이 허구임을 주장한다. 일본측은 자신들이 패한 전쟁을 감추고 싶어서 거북선이라는 무기에 의해서 자신들이 패배했다는 것이다. 이는 결국 13척의 판옥선에 진 것이 아니라, 거북선에 당했다며 자신들의 패배를 정당화시키려 하는 것이다. 또한, 일본은 명량 해전에서 쇠사슬이나 강강수월래와 같은 함정에 속아 패배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렇지만 조금만 생각해보면 이는 허구인 게 밝혀지는 게 강강수월래는 백성들을 동원에 야산에서 추게 하여 군사의 수가 많아 보이게 할 수 있다손 치더라도, 바다를 가로지르는 쇠사슬을, 그만은 쇠를 어떻게 준비하냐는 것이다. 더욱이 명량 해전은 이순신이 선조의 미움을 받아 백의종군하고 난 이후에 일어난 일이다. 명량 해전의 전에는 칠천량 해전이 있었다. 이 칠천량 해전에서 원균이 이끄는 조선 정예 수군 2만 명은 거의 전명하고 만다. 배설이 싸움의 패단을 읽고 빼돌린 12척의 전선을 제외하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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