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테크네(techne)가 분화된 파인아트와 테크놀로지 -파인아트의 예술성에 가려진 근대 테크놀로지-
- 최초 등록일
- 2017.10.12
- 최종 저작일
- 20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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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테크네(techne)가 분화된 파인아트와 테크놀로지
-파인아트의 예술성에 가려진 근대 테크놀로지를 중심으로-
예술경영 수업 레포트입니다.
예술과 기술의 과거와 현재에 관한 내용입니다.
주제선정 좋고, 역사적 의미와 그 과정을 잘 다루었다는 평가로 A+ 받은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테크네가 파인아트(Fine Arts)와 테크놀로지(Technology)로 분화하게 된 배경
Ⅲ. 근대사회 사람들이 인식하는 테크놀로지(technology)
Ⅳ. 기술(technology)이 예술(Fine Arts)의 뒤편에 가려졌던 이유와 현재
Ⅴ.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지난해 2012년 여름, 서울 어느 곳에서는 런던 올림픽 개막 공연을 3D TV를 통해서 입체적인 사운드로 감상하며 응원할 수 있었고, 2006년에는 메트로폴리탄 오페라극장이 자신들의 공연을 극장 안에 설치된 HD 카메라 10여 대로 촬영한 뒤 7개의 위성을 통해 전 세계로 송출하는 방식으로 전 세계 영화관을 통해 실시간으로 위성 중계하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2013 세상을 바꾸는 생각들”, 한국산업기술진흥원, 2013
덕분에 이제는 언제든지 전 세계에서 공연되는 예술 작품들의 공연 실황을 볼 수 있으며 뉴욕까지 가지 않고도 브로드웨이에서 펼쳐지는 라이온 킹을 국내 영화관에서 실감 나게 감상할 수도 있다. 과거에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이러한 일이 가능하게 된 배경에는 예술을 아름답게 만들고 대중들에게 좀 더 다양하게 전달할 수 있는 기술의 역량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기술과 예술이 결합하여 발전하기까지 예술과 기술의 관계는 기나긴 역사를 거치게 된다. 지금은 기술과 다른 존재로 여겨지고 있는 예술은 본래 그리스어인 테크네(techne)와 같은 뿌리에서 나왔다고 설명할 수 있다. 고대에는 예술(Art)이란 단어가 존재하지 않았고 심지어 그 찬란한 고대문화를 꽃피운 그리스에서조차 예술이란 말은 없었으며 오늘날 우리가 부르는 예술은 기술이라는 테크네란 의미로 사용되었다. 초기 예술의 역사에서 기술은 곧 예술이었고, 예술은 곧 기술이었으며 고대인들에게 예술은 마차를 만들거나 항해를 하는 것과 똑같은 하나의 기술에 불과했다.
그러나 이러한 테크네는 근대사회로 넘어오게 되면서 예술과 기술의 형태로 분화하게 된다. 더 정확히 말하면 파인아트(Fine Arts=순수미술)와 테크놀로지(technology)로 분화되었다. 본 보고서에서는 예술이 기술과 분화하여 인식하게 된 배경과 근대사회 사람들이 기술을 어떻게 인식하였는지 그리고 왜 근대 기술이 예술의 뒤편에 가려지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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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세상을 바꾸는 생각들”, 한국산업기술진흥원,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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