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리
정신건강을 위협당하는 중대한 상황이나 요인이 너무 강하고 크거나, 장기간에 걸쳐 개인의 정신적인 적응능력의 한계를 넘어서게 되면, 그대로 표출되거나 방어기제와 같은 여러 적응기제를 사용하여 적응하거나 극복하게 된다. 이러한과정이 병적이거나 정상의 범주를 벗어나게 되면 나타나는 것이 정신적으로 건강한 상태가 깨어진 정신과적인 증상이며,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정신병리(psychopathology), 이상행동(abnormal behavior) 등으로 불려 왔다.
보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정신병리가 정신건강이 완전히 깨어진 상태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다시 말하면, 정신적으로 완전무결하게 건강한 사람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이 세상에 살아서 존재하는 모든 인간은 정신병리를 가지고 살아간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즉, 모든 인간이 정신병리를 가지고 있지만, 그 정도의 차이와 지속 기간의 차이가 존재할 뿐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또한 모든 인간이 정신병리를 가지고 있지만, 사회생활, 가정생활, 직장생활, 대인관계, 생활리듬 등 다양한 측면의 기준에서 정신병리의 영향으로 인해 절대다수인 정상집단의 범주에서 벗어났다면 비정상이고, 그렇지 않고 다행히 절대다수의 범주에 속해 있다면 정상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1. 지능장애(disorder of intelligence)
지능이란 한 개인이 경험을 통하여 배우고, 판단을 내리고 어떤 개념을 활용하여 과거와 현재를 통찰하고 미래를 예측하여 환경에 맞게 자신의 행동을 조절하고 미래를 계획하여 새로운 상황에 적절하게 적응해 낼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대개 IQ 110 이상은 우수, 90-110은 보통, 90 이하는 열등이라 한다.
1) 지적장애 (mental retardation)
어떤 이유에서건 개체의 발달과정(developmental period)에서 지능의 발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평균적인 일반인의 지능보다 낮은 상태에 머물러 있는 경우로서, IQ 50-70은 박약(교육가능급), 25~50은 중도박약(훈련가능급), 25 이하는 백치(완전보호급)이라 한다.
참고자료
· 인간발달 / 박성연, 백지숙 저 / 파워북 / 2011
· 아동상담 / 구은미, 박성혜 외 2명 저 / 양서원 / 2016
· 아동발달 / 이항재 저 / 교육과학사 / 2004
· 발달심리학 : 전생애 인간발달 / 정옥분 저 / 학지사 / 2014
· 심리학의 이해 / 방선욱 저 / 교육과학사 / 2003
· 아동심리학 / 김경희 저 / 박영사 / 2005
· 인간발달 / 조복희, 도현심 외 1명 저 / 교문사 / 2016
· 인간발달과 교육 / 이현림, 김영숙 저 / 교육과학사 /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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