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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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 마나부의 ‘아이들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교실의 모습을 소개하며 우수한 교육 사례 및 교육학적 이론을 근거로 하여 저자가 추구하는 이상적인 교육의 형태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책이다. 비록 일본과 한국 사이의 여러 차이점들 때문에 이 책의 모든 내용을 한국 교육에 바로 적용하긴 어려울지라도 앞으로의 교육 방향 설정에 있어서 충분히 참고할 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다. 책을 읽으면서 인상적이었던 세 가지 내용-변화하는 교실, 협력적인 배움, 배움의 공동체-을 얘기하고자 한다.
먼저, 변화하는 교실이란 전통적인 강의식 수업에서 4~5명 단위의 그룹 활동 위주의 수업으로의 변화를 의미한다. 전자는 교사가 교과서 내용을 학생들에게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수업으로 아직 우리나라에도 많이 남아있다. 후자는 학생들을 4~5명 단위로 모여서 앉게 한 다음 특정한 주제를 중심으로 서로 토론하며 과제를 탐구하는 수업 방식으로 이 때 교과서는 수업의 보조 수단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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