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 론
1. 김유정 생애와 문학관
2. 김유정 소설의 특징
(1)향토성
(2)해학성
(3)풍자성
(4)인물의 우직성(愚直性)
3. 해학이란 무엇인가
Ⅱ. 본 론
1. 김유정 작품에 나타난 해학성
2. 김유정 문학의 작품별 고찰
ⅰ. 만무방
ⅱ. 동백꽃 (조광, 1936)
ⅲ. 봄봄 (조광, 1935)
Ⅲ. 결 론
본문내용
Ⅰ. 서 론
김유정은 1930년대 한국의 대표적 소설가 중 한사람으로서 문학에 꼭 기억될 중요한 위치를 가진 작가이다. 따라서 지금까지 그에 대한 연구는 다방면에 걸쳐 고찰되어왔다. 작가론 및 종합적 작가세계 규명에 이르기까지 무수한 업적이 싸여왔다.
그의 소설은 일제 강점기였던 1930년대 농민들의 실상을 특유의 해학적 방법을 통해 묘사했다. 철두철미하게 지상적인것을 추구한 작가로서 그의 시선은 해하고가 풍자 등을 통해서 대지에 살붙이고 살아가는 생활인을 그려내는데 집중된다.
「동백꽃」, 「봄.봄」,「산골」등의 작품에서는 경쾌한 해학성이 전면에 두드러진다. 즉 사회제도의 모순을 반영하지 않는것은 아니지만 본질적으로는 순박하고 어리석은 농촌 사람들의 자연스러운 생활 원리에 대한 애정으로 일관하고있다.
「소낙비」, 「만무방」, 「총각과 맹꽁이」같은 작품에서는 농촌 생활을 소재로 사회적 모순을 그려내고있다. 이들 작품에도 김유정 문학의 특징인 해학성이 드러나지만 해학충동의 경쾌함을 지닌 첫계열의 소설과는 다소 궤를 달리하며 농촌 사회의 현실 파악이라는 시각이 강화되었다.그는 토속어를 사용해 해학과 풍자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그 웃음 안에는 시대의 아픔을 담고있기도하다. 일제시대의 농촌에서 어떤 탈출구도 찾을수없는 농민들 절박한 실상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따라서 이속에서 보이는 김유정의 풍자와 해학은 단순한 웃음으로 치부될수 없다. 벗어날수없는 현실, 농민에게 그 현실을 부정하는 방법은 결국 풍자와 해학이다. 식민지 시대의 문학사에서 다른 방식인 웃음으로 세상을 해석하고 그 해석된 세상에 저항하였다는 데서 김유정 문학을 말할수있다.
김유정 문학의 해학과 풍자성을 알아보기전에 그의 생애를 알아보고자한다. 이 논문은 그 시대를 반영하는 거울이라면, 작가 자신의 생애야말로 작가의 글을 가장 본능적으로 음미하고 파악할수있을것이다. 그리고 「봄,봄」,「만무방」, 「동백꽃」을 통해 일제치하 암울했던 현시로가 이를 반영한 그의 해학적 작품세계에 대해 살피도록 하겠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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