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교직수업 - 교육평가> 아이즈너의 교육평가론을 읽고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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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부터 그림을 그리거나 무언가 만드는 것을 좋아하고 그러한 것에 소질이 있다는 말을 자주 들어왔던 나는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미술학도가 되어 예술을 좀 더 전문적으로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지옥과도 같았던 미대입시를 재수까지 해가며 대학교에 입학해 미술수업들을 나름대로 열심히 듣고 있지만 내가 어린 시절부터 생각해왔던 예술이라는 것과는 다른 것들을 배우면서 예술이 도대체 무엇인지 더욱 알 수 없게 되었고 점점 혼란스러워졌다.
정작 있는지도 몰랐던 교직수업을 얼떨결에 듣게 되면서 예술이 무엇인지 힌트를 얻게 되었다.
예술이라는 것은 화가가 실물과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사진처럼 그려낸 사실적인 그림이나, 유명한 음악가가 쓴 노래와 같은 것들만이 아니다.
예술은 어제 등굣길에 마주쳤던 미모의 여성이 될 수도 있고, 오늘 내가 만들어 먹었던 김치볶음밥도, 내일 계획된 여자친구와의 데이트도 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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