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상에서 생산되는 숱한 와인들은 각기 그 나름의 독특한 맛과 향을 특색으로 하고 있다. 이러한 독특함을 결정하는 요소는 포도가 자란 토양, 그곳의 기후 조건, 포도밭의 입지, 술을 빚는 기법 그리고 포도의 품종 등이 있다. 그러나 와인에 대해 좀 더 깊이 있는 이해를 갖고자 할 때에는 포도의 품종에 대한 이해가 가장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다른 어떤 것보다도 포도의 품종이 와인의 맛에 가장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주된 요소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주요 포도의 품종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카베르네 쇼비뇽(Cabernet Sauvignon)
레드 와인 하면 까베르네 소비뇽, 화이트 와인하면 샤르도네라 할 정도로 까베르네 소비뇽은 레드 와인을 위한 포도로 세상에 가장 잘 알려져 있다.프랑스 보르도 지방의 메독이 원산지인 최고급 적포도주를 만드는 포도 품종으로 기후가 온화하고 건조하며 공기가 잘 통하는 자갈밭에서 품질이 높은 포도가 생산된다. 프랑스를 비롯한 이탈리아, 에스파냐, 칠레, 미국, 오스트레일리아 등의 전 세계적인 포도주 생산국에서 많이 재배하며 적포도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환경적응성이 뛰어나 어떤 환경에서도 잘 자라지만 기후가 온화하고 건조하며 공기가 잘 통하는 자갈밭에서 가장 좋은 품질의 포도가 생산된다. 너무 더운 기후에서는 과일잼의 맛이 날 수 있다. 중만생종으로 한국의 경우 싹이 트는 시기는 4월 말, 꽃이 피는 시기는 6월 초순과 중순, 수확기는 9월 말에서 10월 초이다. 잎은 털이 많고 오각형으로 위쪽 갈라진 조각의 끝은 서로 겹친다. 포도 송이는 약 10cm이고 원뿔 모양이고 포도알은 검은색으로 향기가 짙다. 흰가루병, 만할병 등에 걸리기 쉽다. 껍질의 색이 진하고 두꺼워서 포도주의 빛깔도 진하고 향기롭다. 껍질에서 나오는 타닌 때문에 떫은맛이 매우 심해 포도주를 만들 때에는 메를로와 블렌딩하여 이용한다. 이 포도는 4개의 특징으로 쉽게 구분이 되는데, 작은 사이즈, 깊은 어두운 색, 두꺼운 껍질, 많은 씨앗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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