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서 흔히 발생하는 '위험'과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복지는 무엇인가
- 최초 등록일
- 2017.04.12
- 최종 저작일
- 20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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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청년 실업으로인한 실질적인 위험은 무엇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 본다.
- 부모 품으로 컴백하는 ‘연어족’
- 돈, 자존감, 미래 ‘상실의 세대’
- 청년에게 ‘삶’이 사치가 아닐 수 있도록
목차
1. ‘청년실업’으로 인한 불편, 결핍, 위험은 무엇일까
2. 청년실업의 원인은 무엇이며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야할 주체는 누구인가
3. 청년실업 문제 해결 방안은 무엇인가
4. 인터뷰를 통해 느낀 점
본문내용
우리가 사회에서 마주하는 위험의 요소는 실로 다양하다. 그 중에 ‘돈’이 없다는 것은 얼마나 큰 공포일까.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돈이 없으면 아파도 치료받을 수 없고 안전한 집에서 살 수 없다. 돈이 없다는 것은 생존을 보장할 수 없다는 것과 동일한 의미이다.
이러한 고로 국가는 국민 복지에 힘쓰지만 그 복지의 사각지대에서 고통 받는 세대가 따로 있다. 사회의 중추가 되어야 할 ‘청년’이 그들이다.
20대 여성 구직자 김혜나(가명)씨를 만나 청년실업자가 겪는 현실을 알아보고 청년실업의 원인과 해결 방안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혜나씨는 졸업 직후에 서울로 취업해 직장생활을 이어왔다. 부모님이 마련해준 보증금으로 원룸을 얻었고 매달 고정 수입으로 저축과 지출을 분배해서 계획적으로 생활했다.
계약기간이 종료되자 재계약이나 정규직 전환은 이루어지지 않았고 그녀는 다시 취업시장에 내몰렸다.
2015년에 마주한 ‘청년실업’이란 현실은 홀로서기의 위기인 동시에 도시의 위험 그 자체였다.
1. ‘청년실업’으로 인한 불편, 결핍, 위험은 무엇일까
- 부모 품으로 컴백하는 ‘연어족’
연어족이란, 부모로부터 독립했다가 생활고로 인해 다시 집으로 복귀하는 젊은 직장인들을 이르는 신조어다.
혜나씨는 시간이 지나면 직장을 다시 잡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도시에서의 시간은 ‘비용’이라는 대가를 지불해야하기에 계산기를 두드려봤다.
당장 월세와 공과금, 고정 지출비용을 계산해보니 모아둔 돈으로는 몇 달 버티기도 힘들듯 해 고향집으로 내려왔다. 면목 없지만 부모님의 품에서 다시 준비하면 생활비를 아낄 수 있다.
재취업을 위해 다시 영어 공부를 시작했다. 유효기간이 만료된 어학점수를 다시 따야하기 때문이다. ‘서류 광탈’이 되지 않으려면 빈칸이 있어서는 안 된다. 특히나 문과 출신이라면 영어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일을 할 때는 명절이며 부모님 생신 때마다 용돈도 챙겨드렸지만 상황이 달라지자 괜히 위축되는 마음을 혼자 삭히기도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