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민속학 탐험단의 투르판과 키질석굴 실크로드 발굴 보고서
- 최초 등록일
- 2017.04.10
- 최종 저작일
- 20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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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 탐험단명 : 베를린 민속학 탐험단
○ 구성원명 : 2차 탐험단 알베르트 폰 르콕 (베를린 민속학 박물관 연구원)
테오도르 바르투스 (베를린 민속학 박물관 직원)
3차 탐험단 알베르트 그룬베델 (베를린 민속학 박물관 인도 부서 부장)
알베르트 폰 르콕 (베를린 민속학 박물관 연구원)
테오도르 바르투스 (베를린 민속학 박물관 직원)
헤어 포르트 (알베르트 그룬베델 조수)
○ 총책임자 : 2차 탐험단 알베르트 폰 르콕
3차 탐험단 알베르트 그룬베델
○ 탐험기간 : 1904. 9. - 197.1. (약 2년 6개월)
○ 탐험지역 : 중앙아시아 투르판 및 키질
목차
Ⅰ. 머리말
Ⅱ. 발굴 탐험단 구성 및 보고 계획
Ⅲ. 발굴 개요와 방법
1. 발굴대상에 접근한 배경 및 개요
2. 주요 발굴 방법
Ⅳ. 발굴과정과 발굴내용
1. 카라호자(고창고성)
2. 베제클릭
3. 쿠차의 키질석굴(음악동굴)
Ⅴ. 맺음말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머리말
1800년대 후반에 영국 출신 오랄 스타인의 호탄 관련 탐험으로 우리를 비롯한 다른 유럽 강대국 사이에 중앙아시아의 고고학 분야가 화두로 떠올랐다. 오랄 스타인이 보여준 불교 미술품과 문헌들은 모두에게 큰 관심 대상이 되었다. 지금까지의 그리스 로마나 이집트 문명과는 다른 중앙아시아의 불교 유물에 대해서 현재 우리의 관심은 지대하다.
더군다나 함부르크에서 개최된 ‘제13차 국제 동양학 학자 회의’ 에서는 스타인의 호탄 발굴의 대한 특별 결의안이 통과되었다. 이를 통해 프랑스의 파리를 비롯하여 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와 우리 베를린 등지의 동양학 학자의 시야가 넓어지는 계기가 되었다. 이를 계기로 우리는 1902년 제 1차 베를린 민속학 박물관이 파견한 탐험대로서 중국령 중앙아시아에 출발하게 되었다.
우리는 제1차 탐사로 실크로드 북쪽에 있는 투르판 일대를 최초의 탐험지로 선택했다. 투르판은 녹색의 비옥한 오아시스 도시이다. 약 5만 평방킬로미터 되는 광대한 자연 저지에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이곳은 구릉과 불모의 사막으로 둘려 있기도 하다.
투르판은 여름에는 매우 더워 수은주가 55도까지 치솟기도 한다. 비도 거의 오지 않기 때문에 밤낮을 가릴 것 없이 더위는 계속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곳곳에 오아이스 도시를 만들어 생활하고 있었다. 이러한 더위 속에서 오아시스 도시인 투르판은 나름대로 생활방식을 갖고 있었다. 그 생활방식의 중심에는 관개 시설이다. 대부분 위그르족 주민들로 구성된 투르판 사람들은 지하관개시설을 만들어 냈다. 이 기술은 북쪽 산악 지대에서 흘러내린 만년설의 녹은 물을 지하 수로를 통해 마을까지 끌어 들이는 방식이다. 지하로 흘러내리게 하는 이유는 물이 증발하는 것을 막기 위한 방법 중에 하나이다.
그렇기 때문에 꽃과 나무, 과수원, 곡식들이 풍부하게 자랄 수 있다. 특히, 무려 300여종에 달하는 포도나무들이 투르판 일대에 자리 잡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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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종, 『반주류 실크로드사』, 사계절, 2004.
볼프강 에베르트, 정초일 역, 『보물 추적자』, 푸른숲, 2003.
브루노 바우만, 박종대 역, 『실크로드 견문록』, 다른우리, 2002.
피터 홉커크, 김영종 역, 『실크로드의 악마들』, 사계절, 2003.
NHK, 실크로드 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