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물사 루쉰 - 루쉰, 교육과 계몽 - 사상 형성 배경을 위주로-

목차

Ⅰ. 들어가며 - 왜 루쉰인가
Ⅱ. 루쉰 일대기 - 신해혁명 이전을 중심으로
Ⅲ. 루쉰의 사상 - 계몽주의와 교육관
Ⅳ. 나가며 - 신해혁명 이후와 평가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들어가며-왜 루쉰인가
루쉰을 처음 접하게 된 것은 고등학교 문학 교과서에 실려 있던 ‘아Q정전’을 읽으면서부터였다. 그 당시에는 단순히 그가 소설가에 불과한 줄로 알았다. 단순히 중국 현대 문학 부문에만 큰 영향을 끼친 줄 알았던 것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보니 루쉰은 단순한 문학가가 아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는 문학가이기보다는 교육가였으며 계몽가였다. 19세기 말에 태어나 열강의 침탈 속에서 유년기를 보내고 신해혁명을 목격했던 그는 혁명 이후 교육과 문학으로서 중국인들을 계몽시키고자 했다. 그 결과, 그는 중국 근현대사에서 상당히 큰 역할을 맡았다고 볼 수 있다.
물론, 그의 작품이나 치적에 관한 유명하고 대단한 사안들은 1911년 신해혁명 이후에 집중되어있다. 그러나 그 이전에 이런 치적들의 배경과 근원들에 대해서 알아보는 것이 더욱 더 루쉰에 대한 심층적 이해를 도울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루아침에 그의 사상이나 신념들이 생겨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특히나, 역동적이었던 19세기 말, 전제 군주정의 붕괴와 근대의 바람이 한창 거세게 불고 있을 때의 루쉰의 시절에 대해 더 집중해야만 한다.

참고자료

· 다케우치 요시미, 『루쉰』, 문학과 지성사, 2003
· 천광중, 『풍경: 베이징 古家와 중국근대사 인물이야기에서 역사를 보다』, 현암사, 2007
· 이옥희, 「루쉰의 계몽주의적 교육관」 , 유관순 연구 제13호, 2008
· 조경란, 「고뇌하는 영혼, 루쉰: 개인의 자유와 중국의 길」, 역사비평 79호, 2007
· 황희경, 「루쉰, 현대 중국 최고의 성인」, 사회비평 38호,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