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구약성경에 이런 구절이 있다. 나팔수들과 성가대는 한 소리로 주님을 찬양하고 찬송하였다. 쇠 나팔과 자바라와 그 밖의 악기에 맞추어 “정녕 주님께서는 선하시고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하며 주님을 찬양하는 소리를 드높일 때 ─ 구름이 그 집, 곧 주님의 집에 가득 찼다. (구약 역대기하 5:13). 성가대들과 악기연주자들이 웅장하게 주님을 찬양하는 모습이 떠오른다. 그러나 성당에서는 보통 중고등부 미사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미사에서 악기로 오르간만을 사용한다. 학창시절 친구를 따라 교회에 한번 갔었는데 어르신들이 가득 모이신 주일 가장 큰 예배였음에도 불구하고 피아노, 드럼, 베이스 기타, 일렉 기타 등 갖가지 악기로 찬양하는 것을 본 적이 있다. 교회의 풍경이 조금 낯설었다. 물론 하느님을 찬양하는 건 악기의 개수와 상관없이 옳은 일이라는 것을 알지만, 성경 구절인 만큼 성당도 저렇게 교회처럼 열정적으로 찬양해야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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