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교육] 식(食) 관련 속담 및 관용어의 정신문화적 해석 - 인생관, 가치관(근면과 노력, 가족관계, 남녀관계), 종교 문화(유교문화, 불교문화 및 샤미니즘, 현세중심), 농경문화
- 최초 등록일
- 2017.03.03
- 최종 저작일
- 20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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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인생관
2. 가치관
1) 근면과 노력
2) 가족관계 : 고부/장서/부부/처첩관계
3) 남녀관계 : 여성 비하의 여성관
3. 종교 문화
1) 유교문화
(1) 효(孝)와 조상숭배 : 부모와 조상
2) 불교문화 및 샤머니즘
3) 현세중심
4. 농경문화
본문내용
식(食) 관련 속담 및 관용어를 소재면에서의 분류 외에 의미면에서의 분류로 다시 나누어 해석해 보고자 한다. 예부터 우리 민족은 평화적이고 타협적이며 매사에 인내하고 양보하며 순종하는 것을 미덕으로 삼았다. 한국의 전통 사회는 농경사회이며 신분사회로 신분이 높은 양반은 살기가 편했지만 노동 계층의 서민이나 하층민의 경우 삶이 매우 고달팠다. 이런 삶은 숙명론적인 인생을 갖게 하였다. 그러나 자신의 인생을 숙명으로 받아들이면서도 삶에 대해 적극적이고 희망적인 낙천적인 인생관을 함께 지녔다. 여기서는 한국인의 낙천적․ 숙명론적 인생관과 가치관, 종교적인 면 등을 살펴보기로 한다.
1. 인생관
한국인의 낙천적이고 숙명론적인 생각이 많이 나타나는 속담으로 다음의 예를 들 수 있다.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자
; =꿩 먹고 알 먹는다[먹기].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 모든 일은 근본에 따라 거기에 걸맞은 결과가 나타나는 것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가시나무에 가시가 난다ㆍ대 끝에서 대가 나고 싸리 끝에서 싸리가 난다ㆍ대나무에서 대 난다ㆍ대나무 그루에선 대나무가 난다ㆍ대 뿌리에서 대가 난다ㆍ배나무에 배 열리지 감 안 열린다ㆍ오이 덩굴에 오이 열리고 가지 나무에 가지 열린다ㆍ오이씨에서 오이 나오고 콩에서 콩 나온다ㆍ왕대밭에 왕대 난다「1」ㆍ콩 날 데 콩 나고 팥 날 데 팥 난다ㆍ콩에서 콩 나고 팥에서 팥 난다ㆍ팥을 심으면 팥이 나오고 콩을 심으면 콩이 나온다.
고기도 큰물에서 노는 놈이 크다
; 물고기도 큰물에서 자라는 놈일수록 더욱 크기 마련이라는 뜻으로, 사람도 좋은 환경에서 교육을 잘 받아야 훌륭한 사람으로 자라날 수 있다는 말.
유교의 정책은 불평등한 인간관계를 조성하고 서민이나 하층민들은 차별 대우를 감수해야 했다. 이에 사람들은 자신의 권리나 원하는 바를 마음껏 얻을 수 없었으며 주어지는 대우를 받아야만 했다. 이런 생활 속에서 최선이 아닌 차선을 감수해야 했고 신분 상승은 매우 힘든 일이어서 자신의 처지에 만족하는 소극적인 모습과 숙명론적인 인생관을 지니게 되었다. 그러나 우리 민족은 어려운 삶을 일면 받아들이는 한편 적극적이고 희망적인 삶의 태도도 지녔다.
참고 자료
이효정, 「속담을 활용한 한국어 문화 교육 방안」, 한국외국어대학교 석사학위 논문, 2007,
박해숙, 「속담의 문화적 배경을 활용한 한국어교육 방안」, 인하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