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 우리나라의 장례문화 - 전통 장례 절차, 옛날과 현재의 장례문화, 변하고 있는 장례문화의 본질, 상례의 문화적 전통, 일제의 잔재
- 최초 등록일
- 2017.03.01
- 최종 저작일
- 20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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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전통 장례 절차
2. 옛날과 현재의 장례문화
3. 변하고 있는 장례문화의 본질
4. 상례의 문화적 전통
5. 일제의 잔재
본문내용
우리나라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고인돌 유적과 조선왕릉으로도 짐작할 수 있듯이 오랜 전통을 지닌 훌륭한 상장례 문화를 계승해 오고 있다. 지역, 가문, 종교에 따라 상장례 절차가 조금씩 다르지만 돌아가신 분의 뜻을 기린다는 점에는 차이가 없다.
우리 민족은 죽음을 삶의 영원한 종말이 아니라 재생의 과정으로 여기는 영원불멸관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의식을 반영하는 장례 역시 이승에서의 고별의례이면서 더불어 저승에의 편입의례도 된다. 우리 민족 고유의 상례는 망자의 죽음을 애도하는 가족끼리의 단순한 통과의례 차원을 넘어 집단 상호간의 단합을 공고히 하면서 동시에 축제문화의 성격도 띤다.
<중 략>
1. 전통 장례 절차
상례는 산자와 죽은 자의 이별의식이다. 산 자는 죽은 자를 떠나보내야 하고, 죽은 자는 정든 사람들을 남겨두고 가야 한다. 준비되어 있지 않은 의식이기에 그 슬픔은 매우 컸다. 떠나는 자는 발걸음이 차마 떨어지지 않고 남아 있는 자는 못내 보낼 수 없기에 일정기간 슬픔을 달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했다. 이러한 애도 기간을 의식화하고 정착화한 것이 상례 절차다
상례란 통과의례의 마지막 단계이다. 흔히 통과의례 중 가장 화려한 의식으로 혼례를 생각하기 쉽지만 실은 상례에 비견할 바가 못 된다. 의례 기간에 있어 혼례가 짧은 기간에 이루어진 반면 상례는 길게는 3년 동안 행해진다. 규모 면에서도 가마는 2인교나 4인교에 불과하지만 상여 주검은 상여에 의해 운반되었다. 상여는 시신을 옮기는 운반도구로 전통시대에는 상두꾼들이 짊어졌고 현대에는 영구차가 그 역할을 대신한다. 한국인들은 사람이 죽게 되면 영혼이 육체로부터 분리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망혼을 옮길 운반도구인 잉여를 준비했다. 상여에 앞서 위치하였고, 현대에는 영정이 그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상여에는 화려한 꽃문양과 요령(종), 용과 호랑이, 저승사자와 염라대왕, 강림도령 등 다양한 장식물이 부착되어 있다. 꽃은 재생과 환생의 의미로, 용과 호랑이는 주검을 보호하는 좌청룡과 우백호 역할을, 저승사자와 염라대왕, 강림도령은 죽음세계를 관장하는 신격이자 이승과 저승세계를 연결하는 매개자를 상징한다.
참고 자료
조수진(2010), <한국어 문화 교육 내용 선정에 대한 연구>, 한국언어문화학 제7권 제2호 PP.195 ~ 219, 국제한국언어문화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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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수 편역, 관혼상제, 을유문고, 1975
박대수, 전통상례와 현대 상례의 절차 비교 연구
장만석, 한국의 장례 산업의 전망과 과제
김시덕, 도시 장례식장에서 지속되는 상례의 문화적 전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