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비평과 창작] 에쿠니 가오리 작품의 '반짝반짝 빛나는' 문학비평(심리주의적 접근과 형식주의적 접근을 중심으로)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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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반짝 반짝 빛나는 비평을 시작하며

2. 비평
1) 알코올 중독과 정서불안을 앓고 있는 쇼코의 마음을 따라서(프로이트의 심리학)
2) 쇼코의 이드는? - 물을 안다. (프로이트의 심리학)
3) 무츠키가 보는 쇼코, 쇼코가 보는 무츠키 - 은사자들 (형식주의)

3. 비평을 마치며

참고문헌

본문내용

1. 반짝 반짝 빛나는 비평을 시작하며
‘반짝 반짝 빛나는’ 책은 내가 좋아하는 책 중의 하나이다.
에쿠니 가오리만의 문체(그녀가 선택하는 단어나 상황 묘사), 주인공의 성격들, 소설 안에서 펼쳐진 세계가 나에게는 모두 충격적이고 새로운 것들이었다.
이 책은 알코올 중독에 빠진 여자와 동성애자인 남편이 결혼을 하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여자는 남자를 사랑하게 되고 남자는 자신의 애인을 사랑한다.
여기서 나오는 사랑은 서로의 사랑을 가장 소중히 여기지 않는다. 타인을 이해하려고 배려하려고 노력한다.
이것이 이 소설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여자 주인공의 심리를 파악하는 심리주의적 접근과 이 소설에서 쓰이는 시점 교차의 효과를 알아보는 형식주의적 접근을 통해 이 작품을 비평해 보려고 한다.

2. 비평
1) 알코올 중독과 정서불안을 앓고 있는 쇼코의 마음을 따라서(프로이트의 심리학)
쇼코는 알코올 중독이다. 알코올 중독의 일반적인 정의에 대해 우선 알아보려 한다.
알코올 중독이라는 용어는 알코올 남용과 알코올 의존을 가리키는 말로 정확한 정의가 없는 것이기 때문에 미국 정신 의학회에서는 알코올 중독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알코올 남용은 과도한 음주로 인한 정신적, 신체적, 사회적 기능에 장애가 오는 것을 일컫는 말이며, 알코올 남용이 심한 경우 알코올 의존에 이르게 된다. 쇼코는 알코올 남용으로 보인다.
쇼코는 음주에 절대적으로 기대지는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야기가 전개되는 곳곳에서 쇼코는 술을 즐겨하지 술을 위해 살지는 않는다.
또 쇼코가 가지고 있는 또 다른 증상인 정서불안에 대해서도 찾아보았다.
슈나이더의 분류에 의한 정신질환(성격이상)의 한 유형으로 동기 없이 갑자기 변화를 일으키고 특히 우울한 기분에 빠져드는 성격을 말한다. 종종 충동적인 행동(배회, 방화, 절도, 과음 등)으로 치닫는다.
크레펠린의 분류로는 충동자 또는 욕구자에 해당한다.
쇼코는 크레펠린의 분류로 봤을 때 충동자에 해당한다.

참고 자료

반짝반짝 빛나는, 에쿠니 가오리 저, 김난주 역, (소담출판사)
문학 비평의 이해와 활용, 이명재·오창은 공저 (도서출판 경진)
문학의 기본 개념 19 : 정신분석, 곽정연 (연세대학교 출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