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과 예술, 현대사회에서의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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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에서 가장 많이 들려오고 가장 그럴 듯 해 보이는 기술이 ‘융합’ 이라는 말이다.
건축에 있어서 융합은 별로 특별할 것이 없어 보인다. 옛날 동굴에 살던 시대 때부터 이미 건축은 인문학의 일부였고 고전 건축은 회화, 조각, 건축, 기술의 총체로 완성되었다.
근대시대에 와서 건축은 아방가르드 예술이라는 것과 깊이 관련이 있었고, 예술과의 교류를 통해 건축물들이 지어졌다.
1980~90년대에는 사회가 불안해지면서 각종 범죄가 증가하는 추세였다 이에 ‘셉테드기법’ 같은 기술이 등장했다.
(여기서 셉테드 기법은 범죄예방환경설계의 줄임말로 아파트나 주택의 가스배관을 사람이 오를 수 없게 미끄러운 소재로 만들거나, 주차장의 여성주차공간은 건물출입문에 가까이 짓는 등 물리적인 환경을 바꾸는 기술을 말한다.) 사람이 사는 방식과 공간을 다루고 그 속에서 공공적인 성격과 아름다움, 구조적 안정성을 요구하는 것이 건축이기에 이들과 관련이 있을 수 밖에 없다.
먼저 건축, 기술, 예술의 정확한 의미부터 살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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