Ⅱ. 본문
1. 건축 재료로서 유리
1.1. 유리의 성질
1.2 복층유리와 이후의 유리외관 기법
2. 건축 거장들의 유리외관 건축
3. 유리외관에 대한 역사적 개념과 가치관의 변화
3.1. 외피의 분리
3.2. 20세기 유리외관에 대한 개념과 가치관
3.3. 자율적인 유리외관
Ⅲ. 결론
1. 요약
참고 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1. 현재시대의 유리외관 건축
1893년 힐데브란트(Adolf von Hildebrand)는 공간과 그 표현에 대한 근본적인 예술적 시각을 다루고 있다. 힐데브란트는 모든 외부세계는, 즉 시각을 위해 존재하는 것은 공간적으로 이해되어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예술이 자연에 대한 우리의 일반적인 관계의 표현이라면, 이는 관찰자에게 공간적 감흥을 유발시켜야 한다.” 또한, 그는 ‘회화의 임무란 대상을 드러나게 함으로써 일반적인 공간적 상상력을 드러내게 하는 것’으로 주장한다. 따라서 투명한 유리를 그 재료로 사용하여 만드는 건축 예술은 건축가가 건물을 통해 표현하려는 또 하나의 회화 이고 이 회화는 단순한 어떠한 것의 모방과 창조가 아니라 관람자에게 공간에 대한 상상력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어떠한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건축의 최고의 거장이라 말할 수 있는 미스 반 데로어는 1921년과 1922년의 베를린(Berlin)의 마천루계획에서 다층의 오피스빌딩 외벽을 유리만 사용해서 완성하였다. 20년 전의 시카고 건물들과는 달리 여기서는 유리가 기둥과 슬래브로 구성된 강철구조의 빌딩 기본 구조체를 “피부”처럼 덮고있는 형식이었 다. 그는 그것을 “피부와 뼈로 된 건축”이라고 불렀다. 그는 앞에서 말한 공간적 상상력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하나의 예술보다는 유리의 거울효과, 반사효과와 더불어 얼마나 가벼운 것이 이러한 구조체에 결합될 수 있는가의 실험모델로서 이러한 형태를 계획하고 현대적인 건축에 대한 생각을 정립해 나갔다. 하나의 예술로서 또는 하나의 구조재료로서 사용되는 유리외관의 건축은 현대시대에 그 깨끗함과 투명성으로 많은 고층건물에 사용되고 있다. 유리의 투과율과 여러 색채감성을 더하면 그 재료에서 다양함이 드러나고 이는 더욱 고풍스럽고 환영적인 분위기를 드러낼 것이다. 최근에는 정보화 사회에서의 혁신적인 기술들과 접목되면서 입면을 새로운 의미의 장으로 바꾸어 가고 있 다.
참고자료
· 고초, 「유리 소재를 적용한 환영적 공간 특성 연구」, 서울: 홍익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16
· 대한건축학회, 「건축재료」, 서울: 기문당, 2010
· 월간 건축문화사 편집부, 「월간 건축세계 61호」, 2000년 6월
· 윤성훈, 「현대건축 디자인에 나타난 투명성의 표현특성과 적용에 관한 연구」, 서울: 연세대학교 석사학위 논문, 1998
· 정지성, 「커튼윌 건축」, 서울: 건축도서 출판 공사, 1994, 6쪽
· 르 꼬르 뷔제, 정진국‧이관석 옮김, 「프레시지옹」, 서울: 동녘, 2004.
· 천지윤, 「유리외관 건축의 감성 및 색채 특성에 관한 연구」,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석사학위 논문,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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