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인간중심주의에서 비롯되는 환경오염, 그리고 심각성
뉴질랜드 해안에서 많은 수의 고래들의 주검이 발견되었다는 기사를 본 것이 기억이 났다. 이 알 수 없는 떼죽음에는 다양한 원인 분석이 있었는데 그 중에서 하나는 환경의 이상한 징후와 같은 것을 느낀 고래들이 스스로 죽음을 택했다는 것이다.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었지만 이러한 원인이 논의 된다는 것은 그 자체로 충격이었다. 동물들이 죽음을 선택할 만큼 지구가 병들어 있다면 이것이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문제라는 것을 뜻하기도 할 것이다. 2016년 지금, 침묵의 봄은 이제 당연한 일이 되어버렸다. 침묵하고 있는 것은 새들 뿐만 아니다. 이러한 ‘침묵의 시대‘의 원인은 무엇일까?
살충제 살포로 인해 곤충과 자연, 인간까지 파멸로 이르게 될 수 있다고 역설한 레이첼카슨의 <침묵의 봄>에서는 이러한 환경오염의 원인이 바로 ‘인간’에 있다고 이야기 한다. 저서 <침묵의 봄>에서 “아마 미래의 역사학자들은 우리의 왜곡된 균형감각에 놀랄 것이다. 지성을 갖춘 인간이 원치 않는 몇 종류의 곤충을 없애기 위해 자연환경 전부를 오염시키고 그 자신까지 질병과 죽음으로 몰아가는 길을 선택한 이유를 궁금해할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바로 우리가 저지른 것이다.” 라고 이야기 한다. 또한 화학방제의 옹호자들 중에 곤충학자가 많은 점은 연구비 지원을 받기 때문이라고 이해하며 그 기저에 있는 ‘인간중심주의’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는 것 같다.
과거부터 인간은 끊임없이 사회문명의 발전을 향해 가면서 자연환경을 수단적인 가치로 생각하며 이용해 왔다. 오래전에 인간은 자신들이 다른 생물 혹은 무생물과는 구별되는 존재로 자연을 착취하고 이용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해왔다. 그로인해 충분한 자원을 공급해주던 자연은 점점 황폐화되어져 갔고 그로 인한 피해가 인간에게 되돌아오기 시작했다.
그에 따라 인간이 자연을 바라보는 관점을 달리하기 시작하고 자연을 보호하기 위한 여러 정책적인 규정 또한 도입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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