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다고지를 통한 한국 교육 비판적 고찰
- 최초 등록일
- 2016.11.02
- 최종 저작일
- 2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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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페다고지’의 사상적 핵심
Ⅲ. 한국 교육의 현실과 문제점
Ⅳ. 해결 방안
Ⅴ. 결론
본문내용
파울루 프레이리의 ‘페다고지’를 교육학 개론 과목을 통하여 접하게 되었다. 이 책을 읽어 보기 전에는 따분하고 그저 그런 한 권의 교육학 관련 도서라고 생각하였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그리고 다 읽고 난 뒤에, 이 책의 내용들은 나에게 충격으로 다가 왔다. 내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학교에서 받아왔던 교육들은 나에게 비판적 의식을 갖게 하는, 주체로서의 교육이 아니라 단지 나를 사물화, 대상화 하고, 그 질서에 순응하게 하는 네크로필리아적 교육이었음을 되돌아보고, 깨닫게 해주었다. ‘페다고지’의 맨 첫 장에는 ‘억압받는 사람들과 그들의 편에서 힘겹게 싸우는 이들에게’라고 쓰여져 있다. ‘페다고지’에서는 비판적 사고를 근거로 하는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소통적 교육, 대화적 교육과 그로 인한 모두의 인간성의 회복과 해방을 강조하고 있다. 그럼으로써, 이 책은 피억압자와 그들의 편에서 힘겹게 싸우는 이들 뿐만이 아니라 더 나아가 억압자를 위한, 우리 모두의 교육학을 다루고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보고서에서는 ‘페다고지’에서 제시된 파울루 프레이리가 생각하는 올바른 교육이란 무엇이고, 현실 교육의 문제점은 무엇인지에 대하여 알아보고, 이것을 근거로 하여 우리나라 교육의 실태와 문제점, 그리고 앞으로 우리나라 교육이 추구해 나가야할 올바른 방향에 대하여 생각하고 고민해보고자 한다.
<중 략>
‘페다고지’의 사상적 핵심, 즉 파울루 프레이리가 생각하는 올바른 교육의 모습은 크게 네 가지 측면으로 말할 수 있다. 첫 번째, ‘의식화와 인간화’이다. 파울루 프레이리가 말하는 의식화는 현실에 대하여 성찰하고, 억압적인 현실에 길들여져 있는 비인간화되어버린 피억압자의 순종에 대하여 자각하고 각성하게 하는 것이다. 또한 인간화는 개개인 간의 관계 속에서 완전한 인간이 되는 것을 가로막는 비인간화와 소외를 극복하는 프락시스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의식화와 인간화를 통해서 침잠 속에서 민중이 세계의 명명자로서 주체자의 역할을 깨닫는 것을 가로막는 자본주의적 교육을 타파하고, 세계를 이름 짓고 변혁시키는 교육을 추구한다.
참고 자료
≪페다고지≫ -파울루 프레이리- 그린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