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의 이해 - 음악 감상문> 대풍류 상령산, 중풍류 중령산,병주 도드리,천년만년 하현도드리 등등
- 최초 등록일
- 2016.10.30
- 최종 저작일
- 20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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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번에 다녀온 음악회의 주제인 ‘품격과 여유’에서 볼 수 있듯이, 음악회를 감상하고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항상 허겁지겁 바쁘게 살아가고, 여기저기 뛰어다니면서, ‘여유’ 라는 것을 잊고 살았는데 그 ‘여유’ 라는 것을 찾게 해준 것이 바로 이 음악회였다. 또한 많은 악기들이 가득 모여 연주되는 다른 연주와는 달리, 오늘 연주는 몇몇 악기로만 구성되어 여유와 여백의 의미를 표현한 것에서 또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쫓기듯 살아온 삶의 모습 속에서 따뜻한 봄날에 잠시나마 여유와 안정을 구하게 해준 오늘의 음악회. 멋대로 붙여본 부제지만, 항상 무언가로 꽉 채워진 머릿속에 ‘여유’라는 작은 공간을 만들어 주었다. 연주회 1차 감상문을 제출하고, 따뜻한 봄날의 날씨를 만끽하며 하루하루를 보내니, 어느덧, 2차 감상문 제출 날짜가 불쑥 다가왔다. 여유롭게 정말 가고 싶은 연주회를 선택하여 가려 했지만, 중간고사가 늦게 끝난 터라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연주회의 폭은 상당히 좁았다. 처음에는, 교수님께서 수업시간에 추천해주신 ‘국악꽃향기’ 를 감상하려 했지만, 아쉽게도 시간이 맞지 않아 갈 수 없었다. 결국, 인터넷을 통해 시간에 맞는 국악 연주회를 검색해 본 결과, 다행히도 여러 개의 연주회를 찾을 수 있었다. 그 중 눈에 띄었던 것이,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열리는 ‘한국정악원 제 23회 정기연주회 - 품격과 여유’ 라는 연주회였다. 거리가 상당히 멀긴 하지만,국립국악원은 1차 레포트 때 풍류회의 풍류의 밤의 관람을 위해 다녀왔던 터라, 찾아가는 데에는 어려움이 없기 때문에 더욱 좋았다. 이번에는 1차 레포트 때 같이 가자고 해서 같이 갔던 후배들이, 스스로 꼭 국악 음악회에 같이 가고 싶다고 해서 동행하게 되었다. 저번에는 내가 후배들에게 말해 후배들과 같이 가면서, 미안한 마음도 있었는데, 이번에는 후배들 스스로 꼭 데려가 달라고 하니, 왠지 모를 뿌듯함이 가슴 가득 차올랐다. 더군다나 후배 중 한명이 MP3 플레이어를 가지고 있어서, 금상첨화로 공연내용까지 녹음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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