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소설강독)일제 강점기 말기에 ‘고전’의 가치에 대해 깊이 천착했던 잡지
- 최초 등록일
- 2016.10.10
- 최종 저작일
- 20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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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1930년대 말 시대적 상황
3. 문장파의 발생과정
4. 정지용이 추구한 상고주의와 전통적 민족주의
5. 이태준이 추구한 상고주의와 전통적 민족주의
6. 대표작가 외에 문장파 작가들의 상고주의와 전통적 민족주의
7. 결론
8. 참고문헌
본문내용
1930년대는 일제가 군국주의에 휩쓸려 식민지 확대에 광분하던 시기였다.
일제는 중국 본토를 침략하기위해 중일전쟁을 일으키고 그 침략행위를 변호하기 위해 ‘대동아신질서’를 내세우고 그 해에 유럽에서는 세계2차 전쟁까지 발발하였다. 또한 일본군은 미국과 영국을 상대로 이른바 태평양 전쟁을 일으켰다. 이러한 일제의 전쟁광분은 한반도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되었는데 중일전쟁을 계기로 한반도를 병참기지화 하였고, 군수공업을 중심으로 한국 경제의 재편성을 강행하였다. 1930년대 말부터 1940년대 초까지 한국민에 대해 군량의 물품을 보충하게 하였고, 심지어 고철, 놋그릇, 수저까지 공출하게 하였다. 일제는 모든 민족적인 문화생활을 금지하였고 한국어 사용마저도 금지하여 한국의 얼을 말살하려는 정책을 펼쳤다. 신 교육령을 발표하며 한국어를 삭제하고 한국어 사용을 금지하였으며 한국어로 편찬되는 모든 신문, 잡지를 폐간 시키고 몇몇 잡지는 자진 폐간까지 하게 되었다. 조선총독은 또한 민족운동을 하고 있다는 구실로 조선어학회의 회원들을 검거하여 투옥시키고 한국사를 연구하는 진단학회 또한 해산 시켰다. 창시개명, 신사 참배강요, 지원병제도로 조선 청년들을 전쟁에 내보냈으며 징병, 보국대, 근로동원, 정신대라는 이름으로 노동력을 강제로 수탈당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소규모의 조선인들은 민족해방운동을 전개하였으며 문단에서도 조금씩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하며 문예지가 없던 참담한 현실에 잡지 ‘문장’이 창간되기도 하였다.
<중 략>
일제의 지배하에 잡지와 신문이 폐간되고 압박받던 참담한 상황에서 1939년 2월 1일 창간호가 발행되었고 소설의 이태준, 시의 정지용, 시조의 이병기, 장정과 미술평론의 김용준의 4인체제로 운영되었다. 처음에 4인 체제에서 2호부터는 작가 모집공고를 내어 위 4인의 작가가 글을 평가하고 신인작가를 배출하여 문장의 질을 더 높이기 시작했다. 이에 3호부터는 이태준과 정지용이 투고 작품을 평가하며 신인 작가를 배출해내었다. 이태준과 정지용 이외에도 김용준의
참고 자료
권영민 2010. 『한국현대문학의 이해』. 태학사
민충환 1992. 『이태준소설의 이해』. 백산출판사
송진화 2003. 『이태준문학의 근대성』. 국한자료원
최동호 2013. 『정지용 시와 비평의 고고학』. 서정시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