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철학 및 교육사 용어 정리
- 최초 등록일
- 2016.09.20
- 최종 저작일
- 20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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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삼국시대
2. 고려시대
3. 조선시대
4. 개화기
5. 그리스, 로마, 중세
6. 근대
본문내용
태학은 고구려의 수도에 위치한 고등교육기관으로 372년(소수림왕 2년)에 설립되었다. 우리 역사상 최초의 관학이며 유학교육기관이다. 태학의 입학자격은 귀족의 자제이며, 설립목적은 관리의 양성이었다. 태학의 교육 내용은 오경과 삼사(사기, 한서, 후한서), 삼국지, 진춘추 등 중국의 경서와 사서를 중요한 교재로 하였다. 소수림 왕 때에 불교의 수용과 함께 태학이 설립되었다는 것은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중국과의 교류가 이루어지고, 중국 문화의 수용이 이루어졌음을 짐작할 수 있다.
<중 략>
6예는 중국 주대(周代)에 행해지던 교육과목으로 여섯 가지 기예를 가리키는 말이다. 6예에는 예(禮), 악(樂), 사(射), 어(御), 서(書), 수(數)가 있다. 예는 예학(예의범절), 악은 음악, 사는 궁술(활쏘기), 어(御)는 마술(말타기 또는 마차몰기), 서는 서예(붓글씨), 수는 수학(數學)이다. 6예는 육덕, 육행과 합쳐 경삼물이라고 하는데 경대부가 인물을 선발할 때 표준으로 삼았으며, 덕행에 뛰어난 사람을 현자라고 하는 데 대해 이것에 뛰어난 사람을 능자라고 했다. 기술이기는 하지만 예로써 중(中)을 가르치고 악으로써 화(和)를 가르치듯 덕행에도 관계를 가지고 있다.
<중 략>
공자를 모신 문묘에서 선성•선사에게 지내는 제사이다. 음력 2월과 8월의 상정일에 행해졌으며, 이로 인해 상정제라고도 한다. ‘석전’이라는 이름은 '채를 놓고, 폐를 올린다'에서 유래한다. 처음에는 간략하게 채소만 놓고 지냈으나 뒤에는 고기·과일 등 풍성한 제물을 마련하여 지냈다. 한국에서는 유교가 전래된 후, 신라에서 공자와 10철 72제파의 화상을 당나라에서 가져와 국학에 안치하였다는 기록이 있고, 고려에서도 국자감에 문묘를 세워 석전제를 지냈다. 조선시대에는 개국 초부터 성균관에 문묘를 설치하고 석전제를 지냈는데, 이를 위하여 성균관에 학전과 학노비를 지급하였으며 지방에서는 향교에서 석전제를 주관하였다. 지금도 성균관에서는 옛 의식대로 해마다 봄과 가을, 2차례씩 석전을 거행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