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들어가는 말
Ⅱ. 한국문학사의 개념과 범위
Ⅲ. 한국문학사의 문제점
Ⅳ. 나가는 말
Ⅴ. 참고 문헌
본문내용
Ⅰ. 들어가는 말
고전문학사를 배우게 되면 먼저 문학사의 시대구분과 만나게 된다. 고등학생 시절에 문학사를 고대문학-고려시대문학-조선전기문학-조선후기문학-개화기문학으로 나누어 배웠다. 이러한 구분법은 기본적으로 고대-중세-근대의 구분법에서 출발하여 왕조별로 세분한 것으로, 고등학생 시절 이를 아무런 비판 없이 받아 들였다. 그러나 대학에 와서 문학사를 배우게 되자 고등학생 시절 배웠던 문학사 시대구분은 많은 문제를 안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우선 문학사라는 것은 문학 그 자체뿐만 아니라 경제 ․ 정치 ․ 사상 ․ 종교 ․ 어문생활을 비롯해 인간 생활에 관련된 수많은 요소들을 고려해서 서술되어야 하는데, 고등학교 시절 배운 문학사는 편의상 왕조에 따른 정치사를 중심으로 서술하고 있다. 물론 수많은 요소를 다 고려하여 문학사를 서술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그렇기에 수많은 문학사가가 도전하여 각기 성과를 내놓고 있지 않은가. 여태까지 나온 문학사 중 단연 조동일의 『한국문학통사』는 광복 후 남북한을 통틀어 한국문학사 연구의 지적 흐름의 총화라고 할 수 있다. 『한국문학통사』는 기존 문학사의 성과를 아우르면서 70년대 이후 한국학을 주도한 내재적 발전론의 성과를 총집약하고 있다. 다시 말하면 『한국문학통사』는 문학사의 전개를 시간 ․ 문학갈래 ․ 담당층이라는 3원축의 입체 구도를 통해 설명하고 한국문학사의 시대구분을 통해 동아시아문학사, 나아가서는 세계문학사의 시대구분을 통괄하는 일반이론을 정립할 수 있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뛰어난 문학사도 완벽할 수는 없으므로 공부하면서 의문은 생긴다. 필자가 『한국문학통사』를 공부하면서 가지게 된 가장 큰 의문은 시대구분에서이다. 무엇보다 가장 큰 의문은 중세에서 근대로의 이행기를 임진왜란 이후 17세기 허균의 <홍길동전>으로 설정하여 그 기간이 무려 300년이나 된다는 주장이다. 이러한 의문에서 본고는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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