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제대로 알고 쓰기 - 언어생활에 대한 주체적인 입장을 갖자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우리말은 어디로 가는 것인가?
가. 제자리를 지키기 힘든 우리말
나. 제대로 쓰이지 못하는 우리말
다. 사라져가는 우리말
2. 왜 우리말이 떠나가는 것인가?
가. 세계화의 탈을 쓴 문화의 변화
나. 언어에 대한 우리의 잘못된 인식
다. 우리말을 대하는 우리의 잘못된 태도
3.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가. 다른 문화를 통해 배워야 할 점
나. 우리에게 필요한 노력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우리는 언어능력이 개인의 능력으로서 매우 중요시되는 세상에서 살고 있다. 요즘 사람들에겐 이러한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 반드시 필요한 언어 수행 능력의 부족함이 우려된다. 다음의 대화는 요즘의 보통 어린 아이들이 주고받는 대화 내용이다.

“야! 쟤 롱다리 좀 봐. 위너 돋지 않냐?”
“오, 레알 쩌는데. 근데 난 이게 뭐야. 완전 짱나네.”

이것을 보고도 혹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느끼는 사람이 있을까? 물론 요즘 같은 세상에 누군가에게는 이미 익숙한 상황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것은 명백히 잘못된 언어생활의 전형이다. 이런 모습이 비단 그들만의 잘못이라고 볼 수 있겠는가? 이것은 필시 우리 어른들의 잘못이다. 어른들은 새론 어휘를 배우려 하지 않고 아는 것을 이리저리 두루 쓰려는 습성을 보여 왔다. 가을에 피는 꽃은 웬만하면 ‘들국화’이고, 그것도 자신 없으면 그냥 ‘들꽃’이다. 이렇게 어휘 능력이 부족한 사람들 속에서 살면서 아이들은 더욱 어휘력이 줄어 이제 그들은 자기가 아는 몇 개의 단어를 이리저리 구부리고 꼬아서 자기가 나타내고자 하는 뜻을 표현하려 한다. 이런 언어 수행 능력으로는 문화인으로 성장하기 어렵고, 외국어를 아무리 잘 배우려 해도 한계가 있을 것이다.
우리말을 제대로 알고 쓰자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사실 우리는 우리말을 잘 알지 못한 채 사용하고 있다. 이것은 모국어이기 때문일 수도 있고, 단순히 관심이 부족하기 때문일 수도 있다. 소홀히 여기는 문법이나 잘 쓰지 않아서 사라지는 말들, 그밖에 다른 말에 밀려나서 사라지는 말들을 일상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실 사례에 빗대어 봄으로써 알아보고, 우리말에 대한 관심을 드높여 우리말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재고하는 것과 여태껏 몰랐던 한국말 어휘를 잘 알고 사용하는 것, 이것이 이번 연구에서 다루고자 하는 주된 목표이다.
우리말이 직면하고 있는 현상, 즉 문제점들을 실례로써 진단해보고, 그것의 원인이 어디에 있는가를 분석하며, 그에 대한 바람직한 대응자세란 어떤 것인가를 모색하는 것으로써 금번 과제를 진행해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