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비시정권에 대하여
- 최초 등록일
- 2016.08.08
- 최종 저작일
- 20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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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 역사를 인정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Ⅱ. 본론 : 비시체제의 국가협력과 벨디브 50주년 사건
1. 비시정부의 탄생
2. 유대인 차별법과 홀로코스트
3. 벨디브 50주년 사건 : 비시정부 이후 프랑스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I. 서론 : 역사를 인정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윈스턴 처칠의 명언으로 많은 이들에게 귀감을 주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역사 관련 사건이 터지면 먼저 나오는 말이기도 하다. 특히 역사에 민감한 대한민국과 일본의 관계에서 더욱 자주 등장한다. 올해, “위안부” 문제만 하더라도 많은 국민들이 일본의 태도와 정부의 안일함에 반기를 들며 아마 되풀이 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 박정희 정권시절 이루어졌던 합의와 오늘날의 합의는 그다지 다를 바가 없었다. 근 50년이란 시간이 지났지만 똑같이 “합의”라는 미명하에 사과를 받아내었고 그리고 이젠 끝났다는 정부의 태도를 보면 그간 우리는 “위안부”라는 뼈아픈 과거를 너무나도 잊고 살아왔기 때문에 이런 결과를 얻게 된 것이 아닌가 하고 반성하게 된다. 이러한 점에서 프랑스의 역사를 대하는 태도는 우리에게도 일본에게도 큰 시사점을 안겨준다.
프랑스인들에게 역사는 무엇인가. 프랑스 대혁명을 기점으로 수 많은 희생과 넘치는 피로 일구어낸 역사이다. 18세기, 서민들은 깨우쳤고 그들은 왕을 바꾸었다. 그 어떤 나라도 서민이 나서 왕과 왕비의 목을 친 역사는 전무후무하다. 이후, 공화정이란 체제가 들어섰다가 황제가 생겨나고, 혁명이 일어나고, 왕정이 복고되고, 다시 혁명을 통해 공화정이 생겨나는 등 그들에게 있어 역사는 투쟁하며 쟁취한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역사를 자랑스러워한다. 그러나, 제 2차 세계 대전, 그들의 역사에 오점을 남길만한 정권이 하나 들어서는데, 바로 프랑스의 잃어버린 4년이라 불리는 “비시 체제”이다. 독일 괴뢰 정부로도 불리는 이 정권에 대해 많은 프랑스인들이 안타까워하고 있으나, 유감스럽게도 “합법적인 정권”으로 인정받은, 즉 부정할 수 없는 역사의 한 줄기이다.
프랑스인들은 이 역사를 부정하지 않는다. 탄압을 받은 민족의 입장에서 독일협력자들의 강경한 처벌을 부르짖으며 유대인 탄압을 침묵한 입장에서 반성을 하고 책임을 지려한다.
참고 자료
미완의 프랑스 과거사_독일강점기 프랑스의 협력과 레지스탕스, 푸른역사, 이용우 지음, 2015
프랑스의 과거사 청산_숙청과 기억의 역사, 1944~2004, 역사비평, 이용우 지음, 2008
비시 프랑스, 잃어버린 역사는 없다, 서강대학교 출판부, 박지현 지음, 2013
http://egloos.zum.com/kk1234ang/v/2881137 (올랑드 대통령 연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907221753515 (페텡 사망기사)
https://ko.wikipedia.org/wiki/%EB%B9%84%EC%8B%9C_%ED%94%84%EB%9E%91%EC%8A%A4 (비시프랑스)
http://cappies.tistory.com/107 (비시프랑스의 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