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書經)》〈열명(說命)〉 ,《좌씨전(左氏傳)》
《서경(書經)》은 유교 경전인 4서(논어, 맹자, 대학, 중용)
5경(시경, 서경, 역경, 예기, 춘추) 중 하나.
〈열명(說命)〉은 은나라 고종이 부열이란 어진 재상을 얻게 되는 경위와 부열의 어진 정사에 대한 의견과 그 의견을 실천하게 하는 내용을 기록한 글.(부열→고종)
《좌씨전(左氏傳)》은 중국 춘추시대 노나라의 태사(太史)인 좌구명(左丘明)이 공자의『춘추(春秋)』를 풀이한 책
<중 략>
黃金千兩未爲貴 得人一語勝千金
(황금천량미위귀 득인일어승천금)
황금 천량이 귀한 것이 아니요, 덕인(德人)의 한마디 좋은 말이 천금보다 나으니라.
得은 고어(古語)에서 德과 통용되었다. 여기서도 得을 德으로 보는 것이 앞 귀절의 황금천량과 대구를 이루어 자연스럽다. 또는 得을 "얻을 득"으로 보아 "남의 좋은 한마디 말을 얻는 것이 천금보다 낫다"라고 해석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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