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 동양 의학적 관점의 자연과 인간의 개념
- 최초 등록일
- 2003.06.29
- 최종 저작일
- 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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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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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동양 의학에서는 인간을 작은 우주라고 한다. 이만큼 동양 의학의 특성을 잘 나타내는 말도 없다. 인간의 몸은 우주에 존재하는 해, 달, 별, 바람, 구름, 물, 흙, 풀, 나무와 같은 다른 모든 것들과 함께 자연의 한 고리이면서 그 동시에 그 자체가 하나의 작은 우주로서 대우주의 운행법칙을 담고 있다는 말이다.
인간은 대우주 속에서 살아가는 소우주이기 때문에 의학은 대우주가 소우주에 미치는 직·간접적인 영향에 항상 주의하지 않으면 안 된다. 다시 말해 동양 의학에서는 반드시 인간 개체도 유·소아기의 생, 청·장년기의 장, 노쇠기의 수, 임종에 있어서의 장이 있고 이것이 반복되는 것은 대를 이어 자손이 번창 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또한 하루 중에서도 해가 뜨는 것과 함께 인체의 양기가 일어나기 시작하여, 해가 중천에 떠있을 때 양기가 가장 활발해지고, 해가 지고 저녁이 되면서 양기가 쇠퇴해지다가, 밤이 되고 기온이 내려가면 인체도 그에 따라 휴식을 취하고 잠을 자게 되는 것이다.
이렇듯 동양 의학과 동양 사상에서는 인간과 자연을 별개의 것으로 생각하지 않고 인간을 자연과 모든 천체의 현상의 하나로 보고 또한 그 자체도 하나의 우주로 보는 것이다.
이러한 인간과 자연은 서로 조화 하면서 자연의 기운에 따라 그 운명을 같이 하고 있다. 이는 천지인이란 말에서 쉽게 찾을 수 가 있는데 천은 하늘을 뜻하고 지는 땅을 뜻하며 인은 사람이 아니라 하늘과 땅 사이의 모든 자연을 나타내는 것이고 그 자연 속에 인간이 들어 있는 것이다.
참고 자료
태양인 이제마, KBS 2TV 드라마
동양의학과 대체의학, 행림 출판, 정성택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