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죽음과 부활의 구원론적 의미에 대해 말하라
- 최초 등록일
- 2016.07.06
- 최종 저작일
- 20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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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죽음의 구원론적 의미
2. 부활의 구원론적 의미
본문내용
1. 죽음의 구원론적 의미
- “성서에 기록된 대로 우리의 죄 때문에 돌아가셨다” : 예수께서는 하느님께서 정하신 계획 안에서 우리 죄 때문에 돌아가셨다. “의로운 종”의 죽음을 통한 하느님의 이 구원 계획은 보편적인 구속, 곧 사람들을 죄의 예속에서 해방시키는 속량의 신비로서 성서에 예고되었다. 바오로 사도는 자신이 “전해 받았다.”고 말하는 신앙 고백에서 “그리스도께서는 성서에 기록된 대로 우리 죄 때문에 돌아가셨다.”(1고린 15,3)는 것을 고백한다. 구속을 위한 예수님의 죽음은 특히 고난받는 종에 대한 예언을 성취한다. 예수님께서도 스스로를 고난받는 종에 비추어 당신의 삶과 죽음의 의미를 제시하셨다. 부활하신 후 예수님께서는 엠마오의 제자들에게 성서를 이렇게 해석해 주셨고, 다음으로 사도들에게도 그렇게 해 주셨다.451)
-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그분을 ‘죄’로 만드셨다” : 그러므로 베드로 사도는 하느님의 구원 계획에 대한 사도적 신앙을 이렇게 표현할 수 있었다. “여러분은 조상들로부터 물려받은 그 헛된 소행에서 은이나 금 같은 없어질 것으로 속량된 것이 아니라, 흠 없고 티 없는 어린 양의 피와 같은, 그리스도의 고귀한 피로 속량된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창세 이전부터 선정되셨지만 이 마지막 때에 여러분을 위하여 나타나게 되셨습니다”(1베드 1,18-20). 원죄의 결과인 인간의 죄는 죽음으로 처벌을 받는다. 당신 아들을 종의 신분으로,453) 곧 죄 때문에 타락하고 죽을 수밖에 없게 된 인간의 모습으로 보내시어, “하느님께서는 죄를 모르시는 그분을 우리를 위하여 ‘죄’로 만드시고 우리가 그분 안에서 하느님의 ‘의로움’이 되도록 하셨습니다”(2고린 5,21).
- 예수님께서는 죄를 지었다 하여 버림받은 적이 없으시다. 그러나 그분께서는 언제나 성부와 일치시키는 구속하시는 사랑으로, 하느님께 죄를 짓고 헤매는 우리를 떠맡으심으로써, 십자가 위에서 우리를 대신하여 말씀하셨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