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계용묵의 생애
계용묵의 본명은 하태용이다. 1904년 9월 8일 평안북도 선천에서 태어났다. 대지주 집안의 장남으로 태어난 그는 신학문을 반대하는 할아버지 밑에서 한문을 공부했다. 삼봉 공립 보통학교를 졸업한 후 몰래 서울로 올라와 1921년 중동학교, 1922년 휘문 고등 보통학교를 잠깐씩 다녔지만 이때마다 할아버지에 의해 고향으로 돌아와야만 했다.
그 후로 고향에서 홀로 외국 문학 서적을 탐독하다가 1928년 일본으로 건너가 토요 대학 동양학과에서 공부했다. 하지만 집안이 망하는 바람에 1931년 귀국하여 조선일보사 출판부에서 근무했다. 1943년에는 일본 천황 불경죄로 기소되어 2개월간 수감되기도 했다.
광복 직후 좌우익 문단의 대립 속에 중간적 입장을 고수하여 정비석과 함께 《대조》를 창간하기도 했다. 또한 1948년 김억과 함께 출판사 ‘수선사’를 창립했다. 1961년 《현대문학》에 <설수집>이라는 작품을 연재하던 중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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