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을 관람한 날은 중요한 기업면접이 있던 날이었다.
이날을 위해 몇 일전부터 긴장을 하고 신경을 썼던 터라 면접이 끝나고 나서도 몸과 마음이 너덜너덜해져 멍 한 상태로 공연을 관람하러 갔던 기억이 난다.
공연은 지친 나의 마음을 달래주기에 최적의 공연이었다.
뮤지컬 한편을 보는 듯 음악과 노래, 주체할 수 없는 흥이 넘쳐났다. (실제 제8회 차범석희곡상 뮤지컬부분에 수상한 경력이 있으니 뮤지컬이라고 해도 무방할 것 같긴 하다.)
마지막까지도 웃음과 노래로 무병장수하라는 등 관객들의 안녕을 빌어주어 환한 미소로 공연장을 떠날 수 있었다.
내 뒤에 앉아있던 나이 지긋하신 할머니께서는 공연이 끝나고는 물론이고 공연 중에도 끊임없이 ‘아이고야 요거 재미있네’ 라는 감탄사를 연발하시기도 하였다.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영어 자막이 있어 드문드문 보이던 외국인들 까지도 즐길 수 있었던 공연이었던 것 같다.
우리 음악과 창의 매력
사실 ‘창극’을 관람해본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나는 비교적 무대와 가까운 곳에 자리를 잡게 되었는데 그 덕에 무대 앞에 있던 연주자 분들과 악기가 위치하고 있는 곳이 굉장히 잘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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