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답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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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답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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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역사 문화공원 역을 나오자마자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ongdaemun Design Plaza, DDP)가 보였다. 45,133장의 알루미늄 패널로 이루어졌다는 DDP는 비정형적인모습으로 신기하다는 느낌을 자아냈다. 서울 중구 을지로7가에 위치한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는 조선 후기, 조선시대 신식 군대인 별기군의 훈련원이자 임오군란의 발생지였던 곳으로, 특별한 역사를 품고 있다고 한다. 1926년 일본은 이곳에 당시 동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경성운동장을 건립했다. 해방 이후 경성운동장은 서울운동장으로 이름을 바꾸고 1959년에 부속야구장을 건립하면서 고교 야구대회의 전성기를 누리던 곳으로 활약하게 된다. 1985년, 잠실에 서울종합운동장(현 잠실종합운동장)이 새로 건립되면서 동대문운동장으로 그 명칭을 바꿔 2007년까지 서울의 랜드마크 역할을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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