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요약] 이진경, <철학과 굴뚝청소부>, 제5부 언어학과 철학 '혁명' : 근대와 탈근대 사이

목차

1. 훔볼트 : 언어학적 칸트주의
2. 소쉬르의 언어학적 ‘혁명’
3. 비트겐슈타인 : 언어게임과 언어적 실천

본문내용

훔볼트 : 언어학적 칸트주의
선험적 주체의 언어학
훔볼트는 언어학과 철학, 언어와 사고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생각하고 그에 대한 이론을 가장 먼저 체계화했다. 훔볼트의 이론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언어는 통일적인 유기체이다. 하나의 단어는 다른 단어나 문장을 만드는 규칙 전체를 전제한다.
-언어는 곧 정신적 활동이다. 언어는 활동의 결과물이 아니다. 언어는 인간의 사유 활동 없이는 존재하지 않는다.
-모든 언어는 하나의 세계관이다. 모국어는 세상을 바라보는 안경이다.
-동일한 국민이나 민족의 언어에는 비슷한 종류의 주관성이 새겨져 있다, 즉 각각의 언어는 나름의 세계관을 갖고 있다.
-주체의 사유 활동이 대상을 형성한다. 이 사유는 언어를 통해서 행해진다. 결국 대상이란 언어를 통해서만 형성된다.

마지막 내용은 훔볼트가 칸트의 사상을 이어받았음을 보여준다. 훔볼트는 언어야말로 주체들이 그 위에서 사고하는 일종의 ‘선험적 구조’라고 생각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