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론적 관점’에서 읽는 칼빈의 신학
- 최초 등록일
- 2016.05.23
- 최종 저작일
- 20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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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그리스도의 중보의 필연성
2. 위격적 연합과 성육신
3. 신인양성의 속성교통
4. 그리스도의 비하
5. 그리스도의 승귀
6. 그리스도의 삼중직
7. 그리스도의 의의유일성과 객관성
8. 속죄론
9. 성례와 그 실체인 그리스도
본문내용
1. 그리스도의 중보의 필연성
칼빈은 중보자 그리스도가 구속자로 오셔야 할 필연성을 “중보자 없이는”이라는 구절을 반복함으로써 수사학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첫째, “중보자 없이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얻을 수 없다. 이 세상의 지혜로는 하나님을 알지 못한다. 영생을 얻는 유일한 길은 아들을 통하여 아버지를 아는 데 있다. 믿음으로 아들을 아는 것이 아버지의 “부성 적 호의”를 맛볼 수 있는 유일한 방편이다. 주님은 우리를 위한 유일한 구원의 문이자 생명의 진리가 되셨다.
둘째, “중보자 없이는” 택함도 없으며 사함도 없다. 그리스도의 중보는 신구약 전체 구속사에 나타난다.
“중보자 없이는 하나님이 인류를 향한 자비를 보이실 수 없으시다. 율법 아래에서 산 믿음의 조상들에게도 그리스도는 자신들의 믿음을 두어야 할 목표였다.
그리스도는 자신으로 말미암아 모든 민족이 축복받게 될 “씨앗”이셨다. 그분 안에서 하나님의 백성이 예정되었다. 하나님은 오직 그 아들로 위를 잇게 하사 우리 또한 그분과 함께 상속자가 되게 하셨다.
셋째, “중보자 없이는” 아무도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다. 하나님께 이르는 오직 한 길은 믿음이다. 주께서 “파 할 수도 없는 견고함으로” 성도의 믿음을 지키신다.
그리스도가 “모든 믿는 자에게 의를 이루기 위하여 율법의 마침”이 되셨으므로 오직 그분을 믿는 믿음으로 구원에 이른 성도만이 율법에 계시된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 행하는 자리에 서게 된다. “하나님은 자신은 무한하시지만, 우리의 마음이 그 광대무변한 영광에 압도되지 않도록 아들 안에서 유한하게 되시고 우리의 작은 척도에 자신을 맞추셨다.
하나님은 우리가 이성적으로 헤아릴 수 없는 “천상의 작정에 따라”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사람으로 보내셔서 우리의 대속물이 되게 하셨다. 삼위 하나님의 영원한 구원협약에 따라 대속의 의를 이루기 위해서는 성육신이 필요했다.
첫째, 사람에게는 하나님께 올라갈 힘이 없으므로 그분이 우리에게 내려오셔야 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신성과 사람의 인성이 서로 연합되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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