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하기 전부터 많이 기대했던 작품이다. 출연하는 배우나 감독에게 관심이 있었기 때문이 아니라 윤동주 시인의 시를 읽으면서 실제로 어떤 사람이었을지 궁금했고 영화에서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또한 궁금했다.
하지만 기대만큼 우려도 컸다. 왜냐하면 윤동주는 저항시인, 독립운동가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그는 영화화된 다른 독립투사의 인생만큼 역동적이지 않고 적극적으로 투쟁에 참여했던 인물이 아니었다.
그래서 영화의 흥행을 위해 윤동주 시인의 인생을 각색하거나 날조할 가능성이 있었고, 그렇지 않는다면 지루한 영화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걱정과 달리 동주는 기대 이상이었다.
윤동주라는 인물을 찬양하는 영화도 아니었고, 그의 인생을 과장하지도 않았다.
그저 그의 인생, 시처럼 우울하면서도 담담하게 풀어냈고, 그만의 감동과 전율이 있었다.
<같으면서 다른 길을 걷는 죽마고우>
영화를 함께 본 친구가 윤동주가 아니고 송몽규가 주인공 같았다라는 말을 했다.
영화를 본 많은 사람들이 자연스레 이런 느낌을 받았을 것이고 그 중 몇몇은 이런 점을 아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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