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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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쓴 작가는 김동이란 작가다. 김동인란 작가의 호는 금동, 평안남도 평양 출생이다. 1925년도에 나온 이 책은 환경에 의하여 한 인간이 어떻게 파멸해 가는지, 현대인들의 삶의 비교하면서 읽을 수 있는 책이었다. 1920년대 일제 강점기하 하층민들이 살던 칠성문 밖 빈민굴은 도덕성과 윤리 의식이 없는, 정상적인 세계와 동떨어진 공간이다. 따라서 이러한 생활 공간에서는 필연적으로 파렴치하고 부도덕한 싸움, 간통, 살인, 도둑, 구걸, 징역 등 비극적인 일들이 일어날 수 밖에 없다. 여기에 나오는 등장인물중 복녀라는 인물이 있는 데 이 복녀는 도덕성과 윤리 의식이 있던 처녀였으나, 자신을 둘러싼 상황 때문에 타락과 파멸의 길은 걷는 비극적 인물이다. 이 인물을 보며 그 상황에 대해 조금이나마 피부적으로 느낄 수 있는 기회였고 좀 더 책을 흥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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