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버오케스트라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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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챔버 소사이어티와 부산의 유명한 연주자들이 함께하는 앙상블 연주를 보기위해 부산문화회관을 찾았다.
오늘은 아쉽게도 첫 번째 순서였던 Brahms Piano Trio no.1이 연주자의 사정으로 취소되어 프로그램 상의 두 번째 공연부터 시작되었다.

Faure Piano Quartet no.1의 연주가 박현정님의 협연으로 시작되었다. 처음 3악장은 차분하면서도 비통한 모습을 잘 살려주어서 더욱 우울한 느낌이 들었다. 점차 분위기가 고조 되면서 자칫하면 지루 할 수 있을 곡이였는데 아름다운 화음들을 조화를 잘 맞추어 청중들이 포레의 감정을 잘 느낄 수 있도록 연주해주었다. 4악장은 템포도 빠르고 어느 정도의 필요한 기교도 있었지만 서로의 소리를 잘 들으며 연주하셔서 아름다운 곡을 편하게 감상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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