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란 무엇인가 서평, 요약

소개글

역사란 무엇인가 서평 및 장 요약

목차

1. 역사란 무엇인가 본문요약
1장. 역사가와 그의 사실
2장. 사회와 개인
3장. 역사, 과학 그리고 도덕
4장. 역사에서의 인과관계
5장. 진보로서의 역사
6장. 지평선의 확대

2. 서평

본문내용

카는 1장의 처음에서 역사란 무엇인가에 대한 물음을 던지면서 영국의 역사가인 액턴과 조지클라크를 비교한다. 액턴은 정보력과 문제해결을 통하여 언젠가 ‘완전한 역사’를 가질 수 있을것이라 생각했다. 반면 조지클라크는 이에 대해 모든 역사적 판단에는 인간의 관점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객관적인’역사적 진리란 존재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이러한 대립은 두 사람의 발언사이의 기간 동안 사회에 관한 사람들의 견해가 변화했음을 반영하는 것이다. 액턴은 후기빅토리아시대의 긍정적인 신념과 분명한 자신감을 표명하고 조지클라크는 비트세대의 회의주의를 그대로 보여준다. 이것을 통해서 시대적 상황에 따라서 역사에 대한 인식의 차이가 존재한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다음은 사실들을 숭배하는 19세기에 대하여 말하고 있다.
19세기 랑케는 역사가의 임무가 ‘그것은 실제로 어떠했는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하였는데 이는 과학으로서의 역사를 주장한 실증주의에 영향을 미쳤고 또한 영국철학의 지배적인 경향인 경험주의적 전통과 완전히 일치하였다. ‘사실은 신성하고 의견은 자유롭다’라는 스콧의 격언을 통해 경험주의적 역사와 상식적인 역사가 옹호되었음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역사적 사실’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데 그중 모든 역사가 에게 똑같은 기초적인 사실들예를 들어 헤이스팅스 전투가 1066년에 벌어졌다 같은 사실은 역사가들이 주로 관심을 가지는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강조하였다. 이에 대해 카는 하우스먼의 ‘정확성은 의무이지 미덕은 아니다’를 인용하여 기본적인 사실은 역사 그 자체의 범주가 아닌 역사가의 원료에 속한다고 하였고 그 사실을 확정할 필요성이 역사가의 선험적 결정에 의해 좌우된다고 말하였다. 이러한 사실에 대해 ‘역사적 사실’로서의 지위를 결정하고 해석하는 것이 역사가가 해야할 일이라고 하였다. 20세기에 들어서면서 사실 숭배에 대한 도전이 제기되었는데 대표적으로 크로체는 모든 역사는 ‘현대사’라고 말하였는데 이것은 역사란 현재의 눈을 통해서 과거를 바라보는 것이며 역사가의 임무는 기록이 아닌 평가하는 것임을 의미한다.

참고 자료

데이비드 케너다인(2005), 「굿바이 E.H.카」, 푸른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