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건에게 배우는 디지털 리더십'을 일고
- 최초 등록일
- 2016.04.18
- 최종 저작일
- 20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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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본론
1) 궁예의 리더십
2) 견훤의 리더십
3) 왕건의 리더십
4) 현대의 리더십
3. 결론
4. 참고자료
본문내용
서론
단풍이 곱게 물들고, 낙엽들도 한 잎, 두 잎, 떨어져 겨울의 문턱으로 들어서는 요즘 아직도 KBS ‘태조 왕건’의 인기는 꾸준한 것 같다. 흔히들 ‘태조 왕건’을 시청하지 않으면 요즘 신세대들의 말처럼 “왕따”를 당 할 정도이다. 이렇게 전국적인 시청률을 자랑하고 있는 역사 드라마 ‘태조 왕건’의 열렬한(?) 시청자 중의 한 사람인 내게 어느 날 교수님께서 이 책을 읽어보라고 권하셨다. 처음엔 1000여년 전의 왕건 시대를, 21세기 먼 우주를 탐험하는 이 시대에서 조명 해 본다는 자체가 무리인 것 같았으나, 책을 다 읽고 난 뒤에는 왕건 시대의 숱한 영웅들의 리더십이 결코, 오늘날 우리에게 시사하는 점이 시대에 뒤떨어진 산물이라고 치부하기에는 너무나 배워야 할 점이 많다는 것이었다. ‘타산지석’이란 말이 실감난다. 더구나, 정치적 리더십의 수준을 넘어 날로 치열해지는 경제전쟁에서 경영학도들이 집고 넘어 가야 할, 그리고 경영학적 관점에서의 리더십으로 인용하기에도 충분한 내용 이였다. 더구나, 왕건의 리더십이 현시대에서 재조명하는 가장 큰 이유는, 역사학자 토인비의 말처럼 “역사는 수레바퀴처럼 순환한다”는 의미와 일맥 상통하는 것 같다. 단지 시대의 환경적 변화에 따른 기법들이 차이를 보일 뿐, 그 의미는 옛날 왕건 시대의 리더십과 오늘날의 정치. 경제. 경영의 리더십 그것과 결코 다르지 않다는 점이다. 또한, 디지털시대의 급변하는 경영세계에 왕건의 변화 무쌍한 리더십이 상당히 부합된다는 것이 가장 큰 의미인 것 같다.
이 책의 작자 역시, 왕건의 변화무쌍한 리더십에 대해서 강조하고 있다. 물론, 왕건이 후삼국시대 최후의 승자가 된 까닭에, 그의 리더십이 가장 뛰어나다는 전제 조건아래 주장하는 얘기 일 수도 있겠지만, 그리고 역사는 승자의 소유물이라고도 하듯이 왕건의 리더십이 과장된 면도 없진 않겠지만, 어쨌든 왕건의 리더십을 오늘날 디지털 시대에서 적용시킬 수 있는 상당히 가치 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참고 자료
“왕건에게 배우는 디지털 리더십”, 김석우, 느낌이 있는 나무, 2001. 6.
“원칙 중심의 리더십”, 스티븐 코비-김경섭․박창규 옮김, 김영사, 2001. 1.
“한국 기업 사람투자에 소홀”, 동아일보, 2001. 9. 23일자
“CEO가치혁명을 위한 솔루션”보고서- 산업시대 CEO와는 구분되는 디지털 시대의 CEO에게 필요한 7가지 덕목과 사례, 현대경제연구원, 200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