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보고 11,12장 제국의 잔상, 위험한 비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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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기술과 사회 독서보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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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인구가 많고 자원이 빈약하며 국토가 좁기 때문에 국민들의 기술 지식과 독창성을 개발하는 것이 근대 세계 경제에서 자신의 위치를 확보하는 유일한 길이다. 일본은 독창적인 기술개발을 육성하고, 기술 위에 나라를 세우기 위하여 노력했다 또한 투자에 대한 직접적인 인센티브제도에서 발명 자체를 육성하는 방향으로 전환하였으며 핵심 기술 분야의 경쟁 기업 간에 아이디어 교환을 강화하는 것으로 방향을 전환하고 동시에 기업을 독려하여 새로 등장한 하이테크 제품을 놓고 시장에서 서로 경쟁하게 만들었다. 일본의 산업정책은 기술 비밀을 유지하면서도 회사 간의 아이디어의 흐름을 보장하여 기술혁신의 운동력을 유지하였다. 정부의 기술지원계획은 기술 개발의 전반적인 방향을 설정하고 개별 기업은 공유한 지식의 기초 위에 서로 격렬한 경쟁을 통하여 주요한 상업적 기술 개발을 추구하게 하였다. 이렇게 함으로써 기초 기술은 교환하고 그 기술을 이용한 상업적 개발에 있어서는 기업 간에 치열한 경쟁이 유도되었다. (박영무, 희망의 원리, 351쪽, 20150528)
일본기업들에선 발명을 육성하려는 연구예산이 양적으로 팽창되고 경영방식에도 질적인 변화가 있었다. 기업의 계급 조직 속에서도 창의성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기 위하여 다양한 제도를 만들었다. 이에 따라 기술혁신의 사회적 네트위크에도 큰 변화가 일어났다. 일본의 기업들이 개척기술로 이동하고 좀 더 규모가 큰 고난도의 연구프로그램을 개발함에 따라 유연한 제도가 변하기 시작했다. 연구는 점차 특정 하이테크 분야와 몇몇 주도적인 하이테크 기업에 집중되었다. 연구를 수행하는 기업의 수는 소기업이 대기업보다 훨씬 급속도로 증가하였고, 실제로 중요한 노력은 기술 변화와 외국과의 경쟁에 직면한 소기업들에서 나왔다. 이러한 노력은 부품을 생산하는 소규모 하청기업들이 그들의 전문수준을 높이는 것을 의미하였다. 기술적으로 매우 복잡한 부품의 소규모 생산에 집중하고 일반적인 부품의 생산은 외국으로 이전하였다. (박영무, 희망의 원리, 352쪽, 201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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