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미술사] 왕원기
- 최초 등록일
- 2016.03.15
- 최종 저작일
- 20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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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왕원기의 생애
1) 사왕오운(四王吳惲)
2. 왕원기의 화풍
1) 남·북종화(南·北宗畵)
2) 오파(吳派)
3) 누동파(婁東派)
3. 왕원기의 도원도
1) 고궁박물원 단국강, 호암미술관 조인수/권윤경 평론
4. 왕원기 작품 감상
1) <예찬(倪瓒)의 화풍으로 그린 강 풍경>
2) <화산추색도 (華山秋色圖)>
3) <춘운출수도 (春雲出岫圖)>
4) <하일산거도 夏日山居圖>
5) <방고산수도 仿古山水圖>
6) <계산고은도 국부 溪山高隱圖
본문내용
청((淸,1644~1911)의 화맥은 전통을 지키면서도 가장 중국화하기 위해 애썼으며 가장 오랜 기간 존속되었다. 그와 함께 일반적으로 명대에 성행하였던 문인화를 우대하는 경향이 있었으며, 그에 따라 동기창을 따르던 정통파 계열의 화가들이 궁정에서도 주도권을 갖고 활동하기도 했다. 또한 서양 선교사들에 대한 황제들의 환대로 궁정에는 서양화법이 통용되었고, 이를 배우고자 하는 중국 화가들도 생겨나는 분위기였다. 이때 화풍의 특징은 크게 6가지 화파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는데, 이로는 청초에 원대와 같이 유민화가 등장했으며(팡대산인, 석도) 황산파(안휘파), 정통파(4왕오운), 양주화파, 해상화파로 나뉜다. 이 중 왕원기는 4왕오운에 속하며 정통파로 볼 수 있는데, 정통파는 창작은 전통에서 나오는 것이며 전통을 모르고서는 진정한 창작이 있을 수 없다는 것으로 동기창의 복고주의를 맹신한 결과 원사대가, 특히 황공망을 따르고자 했다. 이러한 화풍에서 왕원기는 방작을 하면서도 자신의 독특한 시각을 반드시 반영했으며 괴체들을 잘게 부수어 보는 괴체 분할을 시도했고 이러한 시각은 문징명의 정신과도 상통하는 것이며 나아가 세잔의 분석과도 일맥상통하여 누동파라고 하여 그를 따르는 무리들이 많이 있었다.
<중 략>
왕원기는 그의 저작 『우창만필(雨窓満筆)』에서 조형의 이념과 형식을 설명했고 또한 수많은 작품에 구현시켰다. 그의 산수화 작품은 4왕 중 독특한 색채를 띠었다. 문하에 당대(唐垈), 황정(黃鼎), 왕욱(王昱), 왕학호(王學浩), 성대사(盛大士), 왕균(王均) 등 매우 많았고, 이들을 ‘누동파’라 칭했으며 이후 화원의 주도적 화계(畫界)를 이루었다. 그의 화풍은 주로 마른 먹의 까칠한 느낌을 지니며 독특한 화법과 분위기를 풍긴다.
<중 략>
북종화는 사실(寫實)을 존중하고 채색을 위주로 하기 때문에 궁중의 전문화가나 화려한 장식적 직업 화가들이 선호하는 그림이다. 북화는 선으로 사물의 형상을 완성하고 채색을 칠하여 완성하고 기술적인 면이 우수하다. 가령 초상화나 기록화등 섬세한 표현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많은 훈련을 요하는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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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백과
「중국역대 인명사전」 임종욱 저 <이회문화사>
「세계미술용어사전」 월가미술 저 <월간미술>
포털 사이트 ‘네이버’ 미술정보 및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