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배경
향후 출판사라는 곳이 어떤 일을 하게 될까?
아마존은 오프라인 서점을 없앴고 출판사를 없애가는 중이다. 미래의 출판사는 온라인 판촉업체가 될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전자책 저작 솔루션업체는 어떤가? 대한민국에 출판사가 4만6,982개다. 이 중 1인 출판사가 79.3%를 차지한다. 이 출판사에 전자책 저작 도구를 판매한다고 하자. 모든 출판사에 1카피를 판매한다고 하면 46억원이다. 전자책 저작 도구를 판매하는 입장에서는 '서브스크립션 커머스'로 가져갈 수 밖에 없다. 인당 월 몇 만원 식으로 말이다(전자책을 판매하는 교보문고는 이런 식의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것이 가능 하려면 개인용 출판시장이 열린다는 전제가 필요하다.
애플은 아이패드를 출시하면서 개인용 출판시장에 대한 기대를 높였지만 현재, 기대만큼 활성화되고 있지 않다. 블로그, 페이스 북 등 충분한 미디어가 있기 때문이다. 출판사는 개인용 출판을 하겠다는 사람을 타겟으로 한다. 작가는 평소에 블로그나 페이스 북 등에 콘텐츠를 만들어 올린다. 전자책으로 변환하는 것은 프리랜서 편집 전문가에게 맡기고 출판사는 그런 작가를 관리하고 전자책을 홍보하는 그런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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