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컨텐츠가 해외에서 성공하기 위해서

목차

없음

본문내용

한류는 문화 ‘상품’이다. 한류에 관한 그 어떤 글을 보아도 해외에서 한류가 벌어들이는 수입에 대한 언급은 빠지질 않는다. 아무리 한류가 한국인의 문화적 자존심이라고 포장해봐도, 한류에 목을 매는 실질적이고 심층적인 이유는 경제적 이익에 있다. 한류가 가져다주는 경제적인 이익이 전무하다고 가정하자. 그래도 우리는 문화 컨텐츠를 수출하고 그 영향력을 지속하려 노력할까? 온전히 ‘문화적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서? 아마도 아닐 것이다. 문화적 자존심은 부가적인 이유 중 하나가 될 수는 있어도 주목적은 아니다. 한류의 미래를 걱정하면서 지속성을 논하는 것 역시 장기적인 이윤 추구의 목적 하에 제기되는 문제이다.
일본에서 큰 성공을 거두면서 한류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했던 보아의 경우를 생각해보자. 보아 이전에 S.E.S.가 야심차게 일본시장에 데뷔했지만 변변한 성적을 내지 못했다. S.E.S.와 같은 소속사였던 보아는, 일전의 경험으로 인한 노하우를 토대로 일본 음악계에서 탑클래스에 오를 수 있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