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입의 즐거움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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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에 즐거움이란 책은 말그대로 몰입의 즐거움과 관련하여 서술한다. 책에서 인상적인 대목이 있다면 ‘빈곤의 문턱을 일단 넘어서면 재산이 늘어난다 하더라도 그것이 행복으로 직결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최근 뉴스기사에서 알리바바 회장 마윈은 자신이 학교선생님이었을 시절이 가장 행복했다고 한다. 부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그에 대한 책임이 다대해지고 일도 늘어나면서 오히려 필요한 욕구만 충족했었던 시절이 더 행복했다고 하던 것이었다. 중국의 부자 순위에서 2위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시절이 가장 행복 했다고 발언한 것을 보면 위의 전제가 어느 정도 일리 있는 것 같다. 사실 나는 돈이 아주 풍족해서 마윈 처럼 백만장자가 되고 싶다. 매일 돈에 허덕이고 돈이 부족해서 걱정하는 내 모습이 끔찍이도 싫기 때문이다. 그런데 만약 부가 축적되어서 일정한도이상 넘어버리면 어떻게 될까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남이보기에 좋아보여도 내가 좋지 않으면 행복이 아닐 수 있다는 중앙도서관 글귀를 보면서 모든 것은 자기가 부여한 주관적 해석에 따라 달려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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