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서론
2.본론
2.1 사대부가 여성들과 그들의 시세계
.1 서론
.2 서영수합(徐令壽閤) (1753~1823)
.3 서영수합의 시세계
.4 김삼의당(金三宜堂) (1769∼1823)
.5 김삼의당의 시세계
.6 서영수합과 김삼의당의 시세계 비교
.7 결론
2.2 부녀자들의 문학, 규방문학
.1 서론
.2 계녀교훈류
.3 신변탄식류
.4 풍류소영류
.5 상사소회류
.6 결론
2.3 기방 여성들의 시세계
.1 서론
.2 이매창(李梅窓) (1573~1610)
.3 이매창의 시세계
.4 김금원(金錦園) (1817~1850년 이후)
.5 김금원의 시세계
.6 결론
3.결론
4.참고문헌
본문내용
1. 서론
문학과 역사는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역사가 거대한 물줄기라면, 문학은 그 옆에 놓여있는 조약돌과 같다. 소외되고 억압받은, 역사에 한 줄조차 기록되지 못한 이들을 위해 문학은 존재한다. 조선의 여성이 그러했다.
가부장적 제도에서 압살되어가던 여성들의 미시사는 그녀들이 스스로 만들어낸 문학에서 그 모습을 드러냈다.
우리는 조선시대 여성들이 쓴 시를 통해 그들의 생활상을 알아보고자 했다.
신분제도 하에서는 그 위치에 따라 생활상이 갈릴 수밖에 없었기에, 양반 사대부, 규방문학, 기생문학으로 분류해 조사했다. 왜 그녀들은 시를 썼는가. 그녀들은 시를 통해서 어떤 모습을 드러내려 했을까. 우리는 다만, 찬찬히 그녀들의 삶을 들여다보아야 할 것이다.
2.1 사대부가 여성들과 그들의 시 세계
1. 서론
사대부가의 여성들은 가문의 체면이 이익과 직결되었던 계층이었다.
때문에 그들은 공적 서정 시 세계의 작가층을 적극적으로 형성하였는데, 즉 여성의 문학적 능력보다는 부덕이, 문학적으로는 개별적 서정을 밖으로 드러내는 쪽보다는 공적인 인정을 서정의 세계로 규범화 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시 되었다.
그런데 조선 후기에 이르면 사대부 계층이 권력과 선진 문화를 독점한 경화벌열층의 상층양반과 간신히 신분을 유지하고 있는 향촌사족층으로 분화되면서, 경제 사회적 동시에 문화적으로 상이한 계층으로 분화해 갔다.
이중 대표적 상층 양반에 속하는 서영수합와 하층 양반에 속하는 김삼의당를 보며 신분적 상황의 차이를 통한 이들 작가들에게서 나타나는 시세계의 차이를 비교해 보고 이들의 가치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2. 서영수합(徐令壽閤) (1753~1823)
조선조 정조 순조 연간의 시인으로, 강원도 관찰사와 이조참판을 지낸 서형수의 딸이며 승지 홍인모의 부인이다.
당시엔 규범적으로 여성의 문학 활동(특히 지배 문자인 한자를 통한 문학 활동)이 부정적 대상이었기 때문에 서씨 또한 여자가 붓을 잡고 종이를 대하는 것을 좋게 여기지 않았으며, 그러한 일들은 부인의 일이 아니라고 하여 글을 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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