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의 구조 속 이상주의적 개인의 한계 - 임칙서(林則徐)

목차

Ⅰ. 아편전쟁까지 임칙서의 생애
Ⅱ. 문제의식
Ⅲ. 패배의 원인
Ⅳ.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아편전쟁까지 임칙서의 생애
임칙서는 건륭제(乾隆帝) 시기인 1785년 복건성(福建省) 복주(福州)에서 태어났다. 어렸을 때부터 경세학(經世學)에 큰 영향을 받았던 임칙서는 20세 때에 향시(鄕試)에 합격하여 거인(擧人)이 되었다. 회시 준비 중 하문(廈門)에서의 서기 경험과 복건순무 장사성(張師誠)의 막료경험은 임칙서로 하여금 지방행정에 대한 현실적인 감각을 배양시켰다. 진사(進士)가 된 임칙서는 한림원(翰林院)에 있는 동안 청조 부패의 진상을 깨닫게 되고, 개혁 의지로 고양된다.

<중 략>

Ⅲ. 패배의 원인
1. 서구열강의 중첩된 이해관계
서양의 열강들은 식민지 건설 및 시장 확보에 있어서 경쟁적이었지만, 그들 서로가 첨예하게 대립한다고 할 수는 없었다. 쇄국적인 중국 시장을 개방한다는 기치아래, 이들 국가들은 오히려 공통의 관심사를 공유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러한 현실에 비해, 무역 이권을 통해 서구 열강 서로가 견제하기를 바랐던 임칙서의 계획은 실상과는 동떨어진 것이었다.

참고 자료

김구용, 『세계외교사』, 서울대학교출판부, 2006.
신성곤 외, 『한국인을 위한 중국사』, 서해문집, 2004.
이병주 엮음, 『중국 근대화를 이끈 걸출한 인물들』, 지식산업사, 2006.